[독후감]괴짜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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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읽은것을 확인하기위해 쓰라고 하신거라 짧게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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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까지만 해도 경제학이라면 문외한에 가까웠고 신문을 읽을 때 정치면은 봐도 경제면은 읽지 않았던, 대부분의 내 또래와 비슷한 생각의 내가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단지 수학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사과 속의 오렌지라는 조금은 발칙한 표지가 내가 정말 괴짜 경제학자인 스티븐 래빗을 만나게 해준 첫 번째 요인이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읽게 해준 요인은 패션 잡지의 칼럼에나 나올 듯한 이야기로 채워진 서론이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처음에 언급된 낙태와 미국의 50% 범죄률 감소에 관한 로 대 웨이드(Roe vs Wade)판결 이었다. 저자는 스스로를 괴짜라고 하지만 그는 과학적인 사고방식과 함께 문제에 대해서 현실적이고 통념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것 같다. 최근 불우한 가정의 버림받은 아이가 사망했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 “차라리 잘 된 일인지 모른다. 저 버려진 아이가 그 환경에서 크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더 나쁜 상황을 유발할 것이다”라는 글로 비난을 받았다. 물론 비인간적인 말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실적으로 부정 할 수는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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