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의 을화(乙 火)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3.1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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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한 것이며 `을화`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점술과 관련된 작품이나 리서치를 하라고 하셨을 때,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작품은 김동리의 작품이였다. 김동리가 쓴 대표 소설인 무녀도가 우선 떠올랐는데 그건 전에 읽었던 작품이라 새로운 것을 읽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이 작품을 알게 되었다. 김동리가 무녀도를 개작하여서 장편으로 만든 것이 이 소설이다. 이 책의 처음부분에는 현재의 을화와 을화의 딸인 월희의 삶을 그리고 있고, 을화가 무당이 된 사연부터 아들 영술이랑 떨어지게 된 가족사를 담았고, 절에 보냈던 영술이가 예수교 신자가 되어서 어머니랑 대립하게 되고 결국 아들이 죽음으로 끝마치게 되는 내용이다. 을화는 어릴적에 옆 집 이영출이라는 청년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가지게 된다. 처녀가 점점 배가 불러왔기 때문에 그 동네의 괄시를 받게 되자 어머니와 을화는 밤나뭇골을 떠나게 된다. 이영출의 집에서 마련해 준 곳으로 떠나서 살게 되는데 거기서 이영출의 자식인 영술이를 낳아 혼자 키우고 주막을 하면서 제법 살만하게 되었고, 마침 혼담자리도 있어서 중늙은이의 후실자리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도 잠시 남편이 죽음으로서 그녀가 지극히 간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의 그녀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어머니까지 죽게 되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영술이를 데리고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간 곳에서 갑자기 영술이가 몸져 눕자 옥선(을화)은 서낭당에서 치성을 드리고 그 과정에서 신의 부름을 받게 된다. 빡지무당을 신어미로 삼고 그때부터 을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무당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차에 성도령의 아이를 가지게 됨으로서 그와 혼인하여 함께 살게 된다. 성도령과의 사이에서 월희를 낳고 영술이는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절에 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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