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농부와 산과의사를 읽고

소개글

교양 수업시간에 과제로 미셸 오당의 농부와 산과의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서평인만큼 자신의 견해가 들어가 있어 독자적인 독서감상문이나 서평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 서평때문인지 ...A+받은 과목입니다...ㅋㅋ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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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는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없는 바탕에서 ‘농부와 산과의사‘를 읽다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다. 보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는 전문용어들과 어려운 단어들. 그래서 하나하나를 자세히 이해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차분히 읽어 나갔다. 읽고 난후 책 내용의 많은 화제 거리가 내 머릿속에 남아 있지는 않았지만 이 책의 저자 미셀오당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일단 어울리지 않은 단어의 조합의 제목부터 독자를 사로잡는다. 불란서 산과의사인 미셸 오당은 이 책에서 농사를 짓는 일과 아이를 출산하는 일이 근본적으로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색다른 논리를 편다. 즉 농사와 출산은 놀랄만한 유사성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농부와 산과의사라는 제목을 가지고 글을 서술하기 시작한다. 산업화의 도래로 현대 농법은 재래적으로 농사짓는 방법을 버리고 현대 기술을 도입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화학비료, 제초제, 농약 등의 강력한 합성 살충제와 호르몬제로 농사를 지어 엄청난 노동력이 감소되고 생산비용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확량과 생산량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좋은 점을 보여준 반면 농토가 산성화되고 사막화되어 농산물이 오염되고 광우병와 같은 질병으로 생명의 질이 전에 비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출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기술과 의료의 지나친 간섭을 받으면서 태어난다. 또한 안전한 제왕절개술의 도래는 거대한 산과병동을 출현시키면서 출산과정을 표준화 하였다. 그 결과 산모의 건강뿐 아니라 아이의 생명력을 감소시키게 되고 아이의 건강과 정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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