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가도 황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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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가도황토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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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다. 이건 글로 다 표현 할 수가 없다. 인생의 덧없음, 인내, 사랑, 마음, 원수를 사랑, 용서 하는 자, 등등... 정말 한순간에 그 명예와 모든 것이 거지로 되어 다 없어지고 멸시와 고통을 한 몸에 다 받았으나 꿋꿋이 견디었다. 이 사람을 존경하고 싶다. 그런 악한 환경과 악조건들 속에서 우리에게 시인으로 남았고, 내가 존경하고 싶은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니... 이 사람의 고통, 아픔, 위로해 주고 싶다. 아무튼 나도 용기와 넓은 마음, 인내 등을 더욱더 길러야겠으며 이 사람의 모든 면을 본받아야겠다.


□ 기억에 남는 구절

‘원수를 사랑하라’ 누구를 막론하고 삶과 죽음보다 더 절대적인 대명제는 없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존재이다. 다만 운명이라는 복선, 그 각본에 의하여 누가 먼저가고 나중에 가느냐 하는 순서와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형태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도 죽음의 철칙을 벗어나진 못한다. ‘죽음에서 되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언제 세상에 나올 것이냐고 묻는 사람도 없으며, 언제 세상을 떠나느냐고 묻는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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