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7.02.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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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늘날 그리스․로마 신화는 책을 통해서 심지어 애니메이션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신화 속에는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남성 중심적 사고가 깔려있다. 나 또한 신화는 그 당시 사람들이 만들어낸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단순한 이야기뿐이라고 생각해왔을 뿐 그 이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요 최근의 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한 점을 염두에 두고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 나오는 여신들과 여인들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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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그리스․로마 신화는 책을 통해서 심지어 애니메이션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신화 속에는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남성 중심적 사고가 깔려있다. 나 또한 신화는 그 당시 사람들이 만들어낸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단순한 이야기뿐이라고 생각해왔을 뿐 그 이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요 최근의 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한 점을 염두에 두고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 나오는 여신들과 여인들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이들은 흥미로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하나로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서 비중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를 저자는 그리스 신화와 비극이 남성위주로 이뤄져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삼고 기존 그리스 신화와 비극의 남성 중심적 성향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적으로 신화를 다시 해석․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를 각 장으로 살펴보면 제 1장은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남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여신들의 지위문제, 즉 남신을 떠나 인간남자보다도 못한 존재로 비춰지는 여신들의 모습을 신화에 나오는 여러 사례를 들어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리스 신화나 비극에서 대체로 다루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열녀, 악녀, 미인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제 2장은 “어머니 살해와 질료형상설”이라는 제목아래 제1장의 악녀전에서 다룬 클뤼타임네스트라의 이야기를 뒤이어 클뤼타임네스트라를 죽인 자식 오레스테스가 어머니를 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받기는커녕 아폴론과 아테나에 의해서 보호받는 모습을 예로 들어 당시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 어머니의 위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이런한 사고방식이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음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여성질료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제 3장은 “아버지 살해와 가부장제”라는 제목으로 제2장에서 다룬 어머니 살해와는 전혀 다른 아버지 살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오이디푸스와 엘렉트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오이디푸스의 경우는 오레스테스처럼 의도적으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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