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박하사탕 감상문 -`달콤한 박하사탕, 때로는...쓰다`
- 최초 등록일
- 2007.01.2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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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하사탕을 본후, 그 감상 (국어국문학과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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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하사탕」이라는 제목 속에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 이였을까?
달콤하고 상쾌한 박하향이 아닌, 실패와 좌절 그리고 어두운 결말을 역설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의 불행의 시작점을 찾아서 현재로부터 과거로 진행되어가는 영화의 특성은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왜?’ 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며, 점점 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김영호의 성격은 급격하게 흥분하고, 다시금 식어버리는 다혈질 적인 모습을 보인다. 우울증 환자의 모습과도 같았다. 김영호는 왜 이런 모습을 하게 되었을까…
이 궁금증은, 영화의 진행에 때라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갔다.
순박했던 과거의 모습에서, 어딘가 나사가 하나 풀려버린 사람처럼, 환자처럼,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군대시절에 다리에 입은 총상, 실수로 여학생을 총으로 쏘아죽게 만든 일, 경찰생활을 하며 잔혹한 고문을 해야 하는 일 등 김영호 에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갖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갖고 있다.
나 또한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 적응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 한켠에 자리 잡혀 있다. 사람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는 방법도 다르고, 극복하는 정도도 다른 것처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약간의 몸살을 앓고 거뜬히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인공 김영호처럼 남들과 다르게 하나씩 새로운 일을 접할 때 마다, 큰 고비를 넘기듯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주인공 김영호가 이렇게 환자처럼 변해버린 이유는 너무 여린 마음에 큰 충격과, 어려움에 눌려 힘들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여겨진다.
「박하사탕」속의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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