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권장도서 10
- 최초 등록일
- 2007.01.1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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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생 4~6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권장도서 10편을 아동의 발달과정, 교육적 효과,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목차
1.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2. 어린 왕자
3. 괭이부리말 아이들
4.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
5. 찰리와 초콜릿 공장
6. 끝없는 이야기
7. 수학 귀신
8.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9. 먼나라 이웃나라
10. 그리스 로마 신화
본문내용
1.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저 자 : J.M. 바스콘셀로스
출판사 : 동녘
내 용 : 브라질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바스콘셀로스의 대표적 작품이자, 세계 21개국에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 너무나 잘 알려진 성장소설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다섯 살 소년 `제제`를 통해 사랑의 문제, 인간 비극의 원초적인 조건, 인간과 사물 또는 자연의 교감, 어른과 아이의 우정 등을 잔잔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가난한 집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 유쾌, 통쾌한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는 제제가 유년시절에서 소년기로 넘어가는 성장기를 예쁘게 그린 책이다.『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은 성장 소설의 전형적인 얼개를 유지하며, 한 순수한 어린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 세계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 내내 제제를 둘러싼 외롭고 괴로운 현실과 아름답고 행복한 환상 세계는 팽팽한 긴장을 유지한다. 자신의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라임오렌지나무와 아빠보다 더 사랑한 친구 뽀르뚜가는 제제의 환상 세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 주지만 뽀르뚜가가 불의의 사고로 죽자 현실과 불안한 균형을 유지하던 제제의 환상 세계는 모래성 마냥 힘없이 무너지고 만다. 제제는 환상에서 현실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지독한 고통의 통과 의례를 경험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처음 피운 꽃을 훈장처럼 얻어 들고서 제제는 자신의 환상 세계와 작별을 고한다.
선정 이유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는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이제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교과서에 실린 이 책을 읽어 봄으로써 그 감동을 미리 접해보거나 좀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비롯한 데미안, 갈매기의 꿈, 호밀밭의 파수꾼, 아홉 살 인생 등 대부분의 성장 소설 속의 주인공은 어떤 ‘통과의례’를 통해 성장하는데 아동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자신의 삶에 투영해 보고 공감하고 그들로부터 삶의 자세를 배우려고 할 것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화나 소설은 대부분 모든 세상을 미화시켜 놓는다. 행복한 가정, 사랑 받는 주인공, 설사 주인공이 불행한 환경에 처해 있거나 사랑 받지 못한다고 해도 결말에서는 항상 `행복`을 되찾는다. 하지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는 그렇지 않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일찍 어른이 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해진 세상 덕분에 그들의 성장에는 슬픔이나 고통을 찾아보기 힘들다. 초등학생들에게 그러한 삶의 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제제의 이야기를 꼭 추천한다.
2. 어린 왕자
저 자 : 생 텍쥐베리
출판사 : 예림당
내 용 : 소행성 B612호’라는 작은 별에 살던 어린왕자는 함께 살던 장미가 까다롭게구는 바람에 화가 나서, 별을 떠나 혼자 우주 여행길에 나선다. 임금님, 술주정뱅이,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 허영쟁이 등을 만나며 우주를 떠돌다가 지구라는 별의 사막에 추락한다. 마침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추락한 비행사를 만나 대화가 시작된다.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우주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여우와 뱀을 만나고 다른 장미들도 만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고는 자신이 버린 그 장미야말로 자기가 책임져야 할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몸은 사막에 버린 채 영혼만이 다시 외딴 별로 돌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