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윤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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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윤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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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는 기존의 국가라는 틀에서 넘어 세계라는 큰 영역으로 확대되어갔다. 그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함으로써, 미지에 세계에 대한 호기심, 중국에 향신료를 구하기 위하여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과거 동양과 서양은 사상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 걸쳐 하나의 문명권을 형성하여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사이드가 말한 오리엔탈리즘이 그것이다.
19세기에 이르러, 세계 1차 대전을 겪으면서 동양은 서양의 예속적인 상태 즉, 식민지로 전락하다가 20세기 제 3세계운동의 전개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많은 국가가 독립을 이룩하였으며, 한 국가에서 벌어지는 논쟁이 바로 내일 세계의 문제로 비화될 만큼 세계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정착된 것이 현대사회이다.
엄연히 종교간 민족 간의 대립이 존재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직면한 윤리적 문제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킨다. 생명윤리문제, 기상이변으로 벌어지는 문제, 정치권의 문제, 직업윤리의 문제 등 우리가 몸으로 느낄 정도로 지금 해결해야 하는 당면한 문제들이다.
본 서(序)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기상이변으로 벌어지는 문제를 다루려고 한다.
지금 인간은 환경의 위기시대에 살고 있다.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위기는 인간의 삶의 터전의 위기다. 환경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라 할 수 있다. 환경위기 곧 인간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가치관가 태도, 행동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환경위기의 극복은 인간 자신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의 전환, 즉 환경윤리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최동관, 김국현 공저, 『한국사회와 시민윤리』, 정림사, 2000.
진교훈, 『현대사회 윤리 연구』, 도서출판 울력, 2003.
강원돈, 『지구화 시대의 사회윤리』, 한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