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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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고 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깊이가 있지는 못하지만 감상문에 충실하기 위해 느낀 점 중심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본론
III. 맺으며
본문내용
I. 들어가며
고전 음악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고전 예술의 또 다른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나 발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부끄러운 얘기지만 발레라는 것은 전문가만 보는 것이라는 나만의 착각에 빠져 있었고 사실 TV를 통해 언뜻 보는 발레의 모습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술을 감상한다는 명목 하에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발레 공연에 대해 선뜻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회는 주어질 때 활용해야 하는 법. 내가 앞으로도 어느 기회에 발레라는 것을 접할 기회가 있겠는가 하는 맘으로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티켓을 과감히 구입했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성공적으로 공연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그렇게도 인기가 많다는 호두까기 인형을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공연을 보기 전에는 왜 어린이들이 이걸 보면서 좋아하는 지, 봐도 모르는 걸 뭐가 재미있다고 그렇게 보는 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렇게 생각한 내가 또 한 번 부끄러워진다. 지금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보기 위해 준비했던 시간부터 보며 느꼈던 점들을 함께 쓰고자 한다.
II. 본론
무엇을 하더라도 한 번 보기로 결심하면 작정하고 준비하는 나였기에 멋진 공연을 보기에 앞서 발레가 무엇이고, 발레를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 지,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의 스토리는 무엇인지 먼저 몇 번씩 읽어보면서 머리 속에 익혀 놓았다.
우선 발레라는 것이 나의 선입견 속에서 그냥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발 끝으로 톡톡 튀기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발레감상법에 대해 말해 놓은 한 글을 보니 그게 발레라고 말한다. 처음에 읽으면서 정말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그 글을 가만히 읽어보니 발 끝으로 서고자 하는 모습과 하늘을 향해 날아가려는 모습은 지상에서, 즉 중력의 손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예술 속에서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