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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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의중 발표주제인 사회생물학에 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상당히 간략하게 잘 정리하셨다고 칭찬하셨으니 내용은 보실만 하실겁니다.
목차
저자 소개
책의 내용
감상
본문내용
결국 이 책은 인간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란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일반 동물과 인간을 구별을 짓고 있다고 생각하는 윤리적 규범 중 하나인 근친상간의 금기가 곤충들 사이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히 근친상간을 하게 되는 경우 하지 않은 개체보다 개체수의 번식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전자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생물적 본능으로 기피하는 것이다.’ 라는 원문 내용을 보면 다른 윤리규범들도 인간의 정신적 차원에서 고도로 발달한 선택이 아닌 생물학적 차원의 본능적 선택이라는 필자의 주장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미국 학술원 강연 도중 저자가 물세례를 받았다든가 이 책을 과격한 학생일부가 낙인을 찍어 전단을 배포하는 등의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이 불러일으킨 파장은 상당합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윌슨의 사회생물학을 단기간에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동물의 행동학이 인류학, 사회학, 역사학의 범위에 관여하고 또 현실을 새롭게 보는 거울이 될 수 있는 점에서는 무척이나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비판하는 경우 전형적 비판은 사회생물학이 보수주의 이데올로기로 기능하며 권력을 쥔 자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해관계의 보존과 현 사회 상태의 옹호에 복무한다는 것인데 사회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사회적 행동은 각 개인의 행동의 합에 다름 아니라고 보며 각 인간의 행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환원주의적 노선을 취하는데, 이는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이 단지 생물학적 삶인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