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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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영화의 이해 시간때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브라질’이라는 영화제목을 듣고서는 맨 처음에 브라질이라는 나라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영화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브라질이라는 나라와 조금의 연관성도 없다. 암울하고, 철과 먼지로 지저분한 회색빛의 항구에서 흥겨운 ‘브라질’음악을 듣는 청년을 보고 감독은 이 영화의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암울하고, 온통 기계와 서류와 문서들로 이루어진 회색빛의 사회에서 자신만의 꿈을 꾸는 샘이 이 청년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샘의 꿈에서는 샘이 영웅으로 등장하여 파랗고 몽환적인 하늘을 자유로이 날며 사랑하는 여인에게 날아간다. 이러한 꿈속의 장면은 기계와 높은 빌딩, 그리고 굴뚝, 매연으로 회색빛으로 물들어진 사회와 반대되는 영상으로 자연, 그리고 자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꿈속에서의 여인을 비칠 듯 말 듯한 천으로 감싸서 신비하고, 성스럽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것 같다. 샘은 정보 검색국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 그려진다. 샘이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모두 똑같이 반듯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기계적으로 일을 한다. 그러한 모습을 회색의 모노톤으로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전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맹목적이며 기계화되고 정형화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샘은 자신이 꿈속에서 그리던 여인을 우연히 만나 그 여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정보 보상국으로 부서를 옮기는데, 정보 보상국에서의 장면이 인상 깊었다. 정보부 책임자의 결제를 받기 위해 우르르 몰려다니는 직원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잘 보여준 것 같다. 벌 떼처럼 몰려든 직원들 사이에서 정보부 책임자는 쉬지 않고 어디론가 향하면서 단답식으로 직원들 결제에 대답을 한다. 이러한 직원들과 책임자의 모습을 통해서 현대의 조직사회의 단면과 조직 권력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다. 또한 약간 엷은 회색빛의 건물 내부에 중앙을 뚫고 관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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