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뮤지컬 점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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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점프>를 직접 감상하고 쓴 후기입니다.
공연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상문입니다.
<점프>는 한편의 글로 모두 담아낼 수 없을 정도의 굉장한 작품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무대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라 무대그림및 자세한 설명도 넣었습니다.
목차
1. 서론
공연시작 전
앞으로의 서술 방향 소개
2. 본론
2-1 연기
2-2 음악
2-3 조명
2-4 직접 참여하는 극장
3. 결론
극의 감상 마무리 및 요약
본문내용
“배우들이 아무런 기계장치 없이 무대위에서 날라 다닌다.” 교수님께서 「점프」를 소개해 주실 때 하신 말씀이시다. 이것이 내가 「점프」를 보러가기 전에 가진 「점프」에 대한 지식의 전부였다. 교수님의 말씀으로 「점프」가 얼마나 충격적일 것이고, 이전의 전통극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을 예상할 수 있었기에 극을 보기 전에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관람하게 될까봐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충격과 재미가 격감될 것이 두려워 더 이상의 사전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새로운것에 대한 신선함에 그대로 노출되고 싶었다.
‘아무런 기계장치 없이 무대 위를 날라 다닌다고? 설마? 배우들도 인간인데, 그럴 리가 없지! 영화에서처럼 눈에 안 보이는 실로 배우들을 움직이겠구나!’
이런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극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배우들이 움직이는 미세한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볼 욕심에 매표소에서는 “가장 앞자리로 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를 가졌던 내 모습을 회상해 보니 배우들에게 죄스럽고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들의 단합되고 하나 된 모습은 그들이 「점프」라는 극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충분히 예상이 되게 때문이다.
극장 안에 들어가 가장 처음으로 받은 느낌은 흥겨움이었다. 서양문물에 젖어있고 그것이 앞선 문화라고 알게 모르게 학습되어온 우리들에게 사물놀이나 판소리 같은 우리의 것을 접할 때 따뜻한 정과 편안함을 느껴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Jump의 공연장에 들어갔을 때 이런 편안함과 흥겨움을 느꼈다. 배경음악은 흥겨운 타악기와 리듬감 있는 외침소리가 멋들어지게 흐르고 있었고, 무대장치는 언뜻 보면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입체감이 있어보였다. 지난번에 감상한 <Can`t pay? Won`t pay!>와 비교를 하자면, 무대를 골목과 집안 등의 여러 공간으로 나눠 자칫 좁아서 답답한 느낌을 주었으나, 「Jump」에서는 무대를 거실만으로 이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둥을 입체감 있게 곡선을 줌으로써 한결 넓어 보여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