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의 철학 : 도道와 무위자연無爲自然사상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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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老子의 철학 : 도道와 무위자연無爲自然사상> 이라는 제목으로 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입니다.
목차
0.들어가며
1. 노자 老子
2. 노자의 시대
3. 노자 사상의 성격
1) 생명 중시 사상 : 경물중생輕物重生
2) 위학爲學이 아닌 위도爲道의 추구
4. 도道와 그 기능
1) 도의 개념 - 무엇인가?
2) 도의 기능 - 무엇을 할 수 있는가?
5. 무위자연사상
1) 무위의 정치 - 자취를 남기지 않는 다스림
2) 도道와 자연自然
3) 자연에 따른 삶 - 물 흐르듯 자유로이 살아감
6. 도와 자연이라는 화두가 남긴 것
본문내용
노자에 관한 가장 많이 알려진 설은 중국 한나라 때의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의 기록에 의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노자는 초楚나라 사람으로 성은 이씨李氏이고, 이름은 이耳이며 자字는 담聃이다. 주周나라에서 도서를 관장하는 일을 하였다. 사마천에 따르면 공자가 주나라로 가서 그에게 예에 대하여 물었다. 이런 기록을 통해 노자는 공자보다 나이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사마천은 이이가 『노자』를 지었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당시 전해지는 이설도 함께 기록해두었다. 그에 따르면 공자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노래자라는 사람이 『노자』를 지었다는 설도 있고, 공자가 죽은 뒤 129년이 지나 활약했던 태사담이 『노자』를 지었다는 설도 있다.
사마천의 이러한 기록만으로는 진정 노자가 누구인지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후에 노자의 시대에 관한 논쟁 역시 학자들 사이에 끊이지 않는데 시대 논쟁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노자』가 공자보다 먼저 살았던 노담의 작품이라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이 전국시대의 작품이라는 설이고, 또 하나는 진한 교체기의 작품이라는 설이다.
사마천의 지적처럼 노자가 이름을 남기길 좋아하지 않는 은자隱者적 성격이 이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허나 이 논쟁이 중요한 까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철학사적 의미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자와 그의 시대에 관하여 명확히 할 수 없다 할지라도 그 한계 내에서 지배적인 설을 따르고, 노자가 적어도 기원전 4세기 경, 전국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라 상정하고 다음 논의에 들어가고자 한다.
참고 자료
이강수,『노자와 장자』, 길, 1997
중국철학회,『역사속의 중국철학』, 예문서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