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산의 아리랑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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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산의 아리랑을 읽고 느낀점 중시로 썼습니다.
많은 참고 하세요.
목차
동기&줄거리
느낀점
본문내용
예전에 지인한테서 ‘아리랑’ 이라는 책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김산이라는 이름을 듣고서 잘 알려진 인물도 아니고 그가 공산주의자라서 거부감을 느꼈다.
이번에도 역시 처음에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아리랑‘ 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 부정적인 느낌... 잘 알려지지도 않은 사람의 일생이 왜 느닷없이 공개될까?, 그리고 평소 공산주의자에 대한 편견과 빨갱이일텐데... 라는 인식이 유발되었고 따라서 약간의 거부감을 느꼈는데 아무래도 나의 보수적 성향때문인 것 같다.
책은 우선 님 웨일즈와 김산의 만남 그리고 님 웨일즈가 김산 자서전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님 웨일즈는 우연히 도서관에서의 정보를 통해 김산을 만나게 되었고,
그를 통해 동북아 정세에 대한 관심의 일부로 조선에 대하여 조사를 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점점 김산의 생애에 대한 관심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김산에게 자서전 제의를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김산은 고민을 하다가 자신의 혁명할동에 관한 책을 만드는 것이 대외적으로 조선이 아직 패한 것이 아님을 표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깨닫고 님 웨일즈의 요청에 응하게 되면서 책은 쓰여지게된다. 이렇듯 아리랑은 한 무명의 혁명가가 살아온 불꽃같은 삶을 시대순으로 기록한 자서전적 회고록이다. 여기서 님 웨일즈는 한국이란 나라와 김산 이란 인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로 부각되어 있는 것 같다.
이야기는 김산 자신의 여태까지의 활동을 간추려 회상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그의 활동을 간략히 엿 볼수 있었는데 김산 자신이 말한대로 정말 그의 삶은 뼈를 깎는 아픔 속에서 얻어낸 패배의 연속이며 앞길에는 험준한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 것이었다. 또한 그 자신의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투쟁하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이다. 그 밖의 것은 모두 내 세계에서는 하나도 의미가 없다.’ 이 말은 우선 내게 섬뜩한 느낌을 주었고, 왜 이 인물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