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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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로 약 2주간 내 머리를 맴돌았던 E.H 카의 역사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들은 사실 아직도 내가 이해하기엔 조금은 벅차고 난해한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내 짧은 능력의 범위 내에서 그의 견해들을 간단하게나마 나열해 보려고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는 총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역사에 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는데 먼저, ‘역사가와 그 사실’에서 E.H 카는 우리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려고 할 때 우리의 대답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우리 자신의 시대적 위치를 반영하며 역사적 사실을 판단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역사 그 자체의 범주가 아니라 특정한 견해에 물들어 있는 역사가의 선험적 결정에 따라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는 사실들의 연구를 시작하기 이전에 역사가를 연구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으며, 역사가가 자신의 서술대상인 사람들의 마음과 접촉할 수 없다면 역사는 쓰여 질수 없고, 그 역시도 현재 자신의 시대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오로지 현재의 눈을 통해서만 과거를 조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역사란 결국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 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이것이 바로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카의 첫번째 해답이다.
두 번째로 E.H 카는 ‘사회와 개인’에서 사회와 개인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필수적이고 보완적인 관계라는 것을 강조했다. 역사가도 하나의 개인이다. 다른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하나의 사회현상이며 자기가 속해 있는 사회의 산물인 동시에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그 사회의 대변인이다. 그러므로 역사가가 문제에 접근하는 입장부터 파악하지 않고서는 그의 연구를 충분히 이해할 수도, 평가할 수도 없다. 동시에 그 입장 자체는 사회적 역사적 배경에 뿌리박고 있는 것이다. 역사가의 지식은 그만의 개인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여러 세대의 수많은 여러 나라 사람들에 의해 축적된 그 사회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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