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영-몰트만
- 최초 등록일
- 2006.11.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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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서회의 생명의 영을 정리함
목차
1. 몰트만 성령론의 출발점 - 경험의 차원들
2. ‘생명의 영’으로서의 사역
3. 관계성 속에서의 ‘생명의 영’
Ⅳ. 몰트만의 ‘생명의 영’의 가치
본문내용
1. 몰트만 성령론의 출발점 - 경험의 차원들
(1) 삶 안에서의 경험-몰트만은 ‘성령의 경험’으로부터 성령론을 시작한다. 그것은 선포의 객관적인 말씀과 교회의 기관들로부터가 아닌 개인적이며, 공동체적인 ‘성령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성령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귐과 친구관계와 사랑을 확신시키는 삶의 경험 안에서, 삶의 경험과 함께, 또 삶의 경험아래서, 하나님을 인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몰트만이 말하고자 하는 ‘성령의 경험’은 그리스도를 회상하는 일 없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의 미래를 기다리는 일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회상과 기다림의 조화 속에서 성령의 경험은 독특하고 그 무엇을 통하여 대치될 수 없는 가치를 얻는다. 이리하여 성령론은 그리스도론을 전제하며 종말론을 위한 길을 예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론은 성령론으로 인도하며 종말론이 성령론을 완성시킨다고 할 수 있다. 경험의 차원으로서 네가지의 차원들은 첫째는 개인적 차원으로서의 삶의 경험이다. 그는 우리의 삶의 역사는 우리에게 삶, 사랑, 죽음과 같은 원초적 경험들과 같은 감각적 종류의 지각들로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초적 경험들의 주체의 중심은 우리 안에 있지 않음을 지적한다. 내가 이 경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험이 나로부터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험은 사건의 지각에 있어서 ‘외적 관련’을 가지며 자기 변화의 지각에 있어서 ‘내적 관련’을 가진다. 이처럼 개인적 차원의 자기경험은 외적 경험들에게 매우 의존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사회적 차원이다. 우리의 자기 경험은 언제나 사회적 관계들의 그물 속에 얽혀 있으며 이 그물에 의존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가지고 우리를 보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 속에서 우리 자신을 경험한다. 따라서 우리의 자기경험은 우리의 경험적 자기의식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하나의 중재된 의식이며 결코 “직접적 자기의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몰트만의 세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