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파니핑크 Keiner.liebt.mich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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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니핑크 Keiner.liebt.m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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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니핑크”라는 영화, 처음 들어보는 낯선 영화이기에 무슨 영화일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많이 느린 편이라, 영화를 보기위해서 다운을 받는데 무려 2일 가까이 컴퓨터를 키고 자고, 학교 갈 때까지 켜고 가는 힘든 시간이 지난 후에 간신히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더욱이 어떤 영화일까, 기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원제목이 “ Keiner.liebt.mich” 한국말로 즉,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라는데, 그 제목에서 만큼이나 왠지 영화는 외로운 듯한 느낌이 내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주인공 파니핑크는 30대에 가까운 노처녀이지만, 굳이 남자가 그렇게 주변에 없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늘씬하고, 예쁜 아가씨의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파니핑크의 성격에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런 선입견으로 살짝 바라보기도 한 것 같은데, 제가 보수적인지 몰라도, 파니핑크의 사랑이 왠지 조금은 쉬워보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점술사의 말을 믿고 관리인 남자와 잠자리를 들다니. 점술사의 말을 믿고선 좋아하게 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파니핑크가 너무 자신의 몸을 쉽게 놀리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 때문일까, 아니면 제가 너무 보수적인지는 몰라도, 아직 30년 정도 살았으면서 그동안에 동거한 남자가 여러 명이 있고, 그런 이야기를 오르페오에게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보면서 나랑은 정서가 너무 안 맞는다,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르페오와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지만 엘리베이터에서 갇힌 사건이 아니였으면 서로 모르고 지냈을 사이인데, 그런 오르페오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닌데, 그런 사람과 나중에는 같이 지내고 되고, 그렇게 깊은 애기까지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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