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를 보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1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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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편제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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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편제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나왔던 영화이다. 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풍물 반을 맡고 계셨는데 적극 추천하신 영화로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이 영화를 보기엔 아직 모자란 면이 많은 것 같다. (^^;;)
영화 감상문을 쓰기에 앞서 먼저 서편제란 무엇인지부터 조사해봤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본래 서편제란 판소리 유파의 하나이다. 섬진강 서쪽인 광주·나주·보성 등지에서 많이 불렸으며 기교와 수식의 맛이 중요하다. 소리 한 꼭지를 몇 장단에 걸쳐 끌고 가다가 어떤 마디에 이르러 소리를 만들고 다시 끝을 맺는다. 발림이 많이 들어가고 연기적인 면이 강하다. 이 때문에 서편제는 정교하며 감칠맛이 있다. 서편제에서 대표적인 곡으론 춘향가의 이별가, 심청가의 효성가, 적벽가의 사향가가 있다. 영화 ‘서편제’의 원작이 된 소설은 이청준의 남도사람 연작 단편소설 세편인 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이다. 이 소설을 토대로 김명곤이 시나리오를 쓰고 그에 따라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서편제이다.
영화는 날품팔이 소리꾼으로 살아가는 유봉 의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어느 시골마을에서 과부와 눈이 맞아 살림을 차린다. 유봉과 그의 딸 송화, 그리고 과부와 그녀의 아들 동호 이렇게 4식구가 살던 중에 동호의 어머니는 아기를 낳다 죽게된다. 결국 유봉은 딸에게는 소리를 가르치고 아들은 고수로 키워 자신의 뒤를 잇게 하려고 애쓰는데, 딸은 소리에 매력을 느껴 진전이 빠르지만 아들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해방 후 들어온 양악으로 인해 판소리의 인기가 시들자 돈벌이까지 안 돼 살림은 쪼들어가고... 결국 동호는 누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붓아버지 곁을 떠나고 만다. 양동생이지만 끔찍이 위하던 동생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송화가 소리를 하지 않게 되자 유봉은 초조해진 나머지 딸에게 주는 한약에 약을 섞어 딸의 눈을 멀게 하는데, 딸은 그 사실을 알고도 아버지를 미워하기보다 체념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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