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왕따이고 싶다” : 김성주 성주그룹 CEO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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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주그룹의 경영 철학과 CEO(김성주씨)의 프로필과 환경을 통해 리더십의 가치관과 경영 철학등
을 수록하여 성공 과정을 분석해 본 자료이다.
목차
1. 프로필
1) 출생과 학력
2) 경력
3) 활동
4) 수상경력
5) 저서
2. 출신배경과 성장과정
3. 종교관과 가치관
1) 종교관
2) 가치관
4. 경영철학
1) 깨끗한 경영, 투명한 경영
2) 가진 자의 의무 ; noblesse oblige
3) Globalization
5. 리더십
6. 마치며
본문내용
2. 출신배경과 성장과정
대성그룹의 막내 딸, 재벌 2세로서의 삶
김성주 회장은 대성그룹 김수근 회장의 막내딸로서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재벌 2세였다. 침대보하나 정리할 줄 몰랐고 ‘돈암장’이라고 불리 우는 천 평짜리 집에서 살 정도로 부유했다고 한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쓴 유학과 국제결혼
어렵게 떠난 유학에서 그녀가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이었다. 침대보 하나 정리할 줄 몰랐고, 무엇 하나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웠으며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지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럴 수 없다면 귀국해 집안에서 요구하는 대로 어느 부잣집 며느리로 들어앉아 화초처럼 살다가 조용히 인생을 마감하자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것은 죽기보다 싫은 것이었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결혼 직후였다고 한다. 그녀는 미국에서 150달러짜리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야 그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던 것이다. 계속되는 집안의 강압적인 맞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중, 하버드 대학 동문인 캐나다인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을 강행한 것이었다. `호적을 파라`던 집안에서는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모든 재정 지원을 끊어버렸다. 당장 생활이 곤란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었고 남편도 아직 학생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학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외로운 사업의 시작
89년 오랜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성주 사장은 아버지 김수근 회장 집무실 옆방에 책상 하나, 전화 한 대, 컴퓨터 한 대를 놓고 `대성산업 패션사업부`라는 이름을 달고 직원 한 명 없이 혼자서 사업을 시작했다. 수 천 억 원의 주식과 재산, 땅을 물려받고 수백 명의 직원을 데리고 아무런 위험부담 없이 사업을 시작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인 것이다. 이렇게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잔인할 만큼 모든 면에서 배제되었다. 그녀의 오빠들이 가진 자라면 그녀는 가지지 않은 자였다. 그나마 사무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유학 시절 아버지 사업을 도운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정도로 그녀는 외롭게 사업을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