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문화주식회사

소개글

허버트 쉴러의 문화주식회사에 대한 보고

목차

서론. 허버트 쉴러의 문화주식회사

본론.
` 미디어 효과론
` 미디어 독점
` 세계화와 문화
` 대안으로써의 시민 미디어

에필로그

본문내용

주식―회사(株式會社)[―시쾨―/―시퀘―][명사]
주식의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주주는 소유 주식에 따르는 권리와 의무를 가질 뿐, 회사의 채권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 회사.

허버트 쉴러의 문화주식회사: 공공의사표현의 사유화는 허버트 쉴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도 없었던 나에게 충격이었다. 이렇게 까지 자본주의와 기업들의 문화잠식을 통렬하게 비판해놓은 학자가 있었다니. 경제로 사회의 모든 원리를 해석하고 돈이 전부인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돈에 대해서 이렇게 적나라하게 비판해놓은 관점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자본주의와 미디어 독점, 정보화를 비판하는 것은 세상물정모르고, 사회성이 결여된 이상주의자의 한탄정도로 치부해버리는 현실 속에서 허버트 쉴러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현실비판은 ‘그래 이것이 문제였어’ 하는 시원함과 왠지 기분이 씁쓸한 현실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좋은 도구를 하나 제공해주었다. 문화주식회사. 문화주식회사의 주주는 누구인가? 주식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진 기업들의 것인가. 역사 속에서 문화를 발전시켜온 공공의 생산물인 문화의 주인인 인류인가. 허버트 쉴러의 공공의사표현의 사유화를 읽고 이 책안에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비판하거나 이를 통해서 내 생각을 발전시켜보지 않으려고 한다. 기존의 내 사고방식과 너무나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 책이었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다고 주장하기보다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안경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앞섰기 때문이다. 책의 전부를 아우르지도, 문제재기도, 책을 통한 발전적인 것도 이번 서평에서 쓰고 싶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점과 너무나 달랐던 미디어 효과, 독점, 세계화, 그리고 대안으로써의 정부와 시민미디어에 대해 짧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참고 자료

문화(株): 공공의사표현의 사유화
허버스쉴러/양기석 역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