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울지 않는다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10.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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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년은 울지 않는다 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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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소년은 울지 않는다. ”
이 영화는 남자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실화를 다룬 내용이다. 티나 브랜든은 장난삼아 머리를 자르고 남장을 하는데 자신이 여자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남자로 살아가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성전환 수술을 하려고 한다. 어느 날 술집에서 농락을 당하는 캔디스를 도와주고 그녀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남자로서의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티나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든이라 하고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다. 그녀와 사귀면서 깊은 관계까지 가게 되는데 그녀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티나는 과속을 하게 되어 경찰에 잡혀 가면서 그녀의 친구들이 여자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결국에는 그녀를 발가벗겨 여자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급기야는 둘이서 성폭행을 하고, 결국에 티나는 그들에게 총살을 당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무엇보다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요즘은 점점 성전환 수술이 보편화 되어 가고 있어서 그런 일로 죽인다거나 이런 사건이 없는데, 90년대 초반만 해도 이렇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주인공 티나의 성정체성이 흔들린 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너무나 모욕적이고 힘든 상황을 겪었다. 왜 하필 그녀의 잘못에 대한 대가로 성폭력을 당해야 했을까... 나는 여성에게 있어 ‘성’이 하나의 거대한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슬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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