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의 인생수업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2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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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최고의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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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스피스 수업시간... 교수님께서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말씀을 듣고 책을 구입하긴 했지만 읽을 수 록 정말 좋은 책이고 간직하고 싶은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제자와 함께 이 책을 저술한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는 이유를 단 하나 “학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 가장 기초적인 사회 단위인 “가정”으로부터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정규교육을 통해 엄연히 인격을 갖추기까지,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학습을 거치는 과정을 바로 “인생”이라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인생에서 우리가 행하는 수업은 바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지속적인 경험과 실천, 학습과 감정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다양한 가치들이 바로 수업의 꺼리이고, 우리가 학습하는 과목인 것이다. 공동저서의 저자 중 스승인 엘리자베스는 세쌍둥이 중 장녀로 태어나 일찍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 폴란드의 유대인 수용소를 방문을 계기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의미를 찾고자 고심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상당히 조숙한 아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녀는 이후 타인의 죽음을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채워줄 수 있는 임종도우미로 일컬어지는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로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녀 자신도 한때 뇌졸중이라는 무서운 병마와 맞서 싸우며 거동이 불편하게 되는 사건을 거치면서 우리의 일상에서 죽음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던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고된 삶과 타인의 죽음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얻은 인생의 진실들이 담겨있는 책이 바로 “인생수업”인 것이다.
그녀의 자서전 서두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나를 죽음의 여의사라 부른다. 30년 이상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나를 죽음의 전문가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내 연구의 가장 본질적이며 중요한 핵심은 삶의 의미를 밝히는 일에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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