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 로스트메모리즈와 복거일의 소설 비명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6.09.2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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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로스트메모리즈>와 복거일의 소설 <비명을 찾아서>를 비교한 리포트입니다.
두 작품의 장르의 특성과 내용의 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를 본 지가 좀 오래되었다. 그다지 끌리진 않았지만 단지 장동건이 출연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성화에 못 이겨 극장에서 본 영화였다. 왠지 모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한국과 한국인을 영웅으로 만드는데 들러리를 서는 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나왔던 일본인이 일본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난다. 항상 영화보다 소설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볼 당시에 소설의 존재를 몰랐으니 이번에는 반대로 소설이 나중이 되었다. 전체적인 뿌리는 같지만 줄기 줄기마다 다른 열매를 맺는 소설과 영화. 나는 영화를 봤던 그때의 그 기억을 다시 더듬어, 이번에는 복거일의 소설과 비교해보며 두 작품이 맺는 열매들을 찬찬히 맛볼 참이다.
줄거리
두 작품은 모두 대체 역사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진행된다. 먼저 영화의 모태가 되는 소설은 이또우 히로부미가 안중근의 저격으로 사망하지 않고, 가벼운 부상만을 입는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이또우 히로부미가 그 후 열여섯 해를 더 살아 전 세계의 역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우리가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라는 사실이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이미 역사 속에 사라졌고, 그 존재조차도 희미한 배경 아래 한 평범한 조선인의 민족성 찾기가 바로 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영화에서도 여전히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이다. 서울은 일본의 제 3도시이며, 주인공은 일본인으로 살고 있다. 여기에 판타지가 보태어져 우리가 많이 봐 왔던 헐리우드의 여느 영화들처럼 한국인의 우월성과 민족성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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