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06/07 F/W서울컬렉션
- 최초 등록일
- 2006.09.13
- 최종 저작일
- 2006.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서울컬렉션 후기 입니다.
패션전공학생이 아니어서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비 전공학생들이 보시면 괜찮을 것 같고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학교 시절 장래 희망란에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쓴 적이 있다. 막연히 연예인을 코디해주면서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에 꼭 코디네이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현재 나는 산업정보시스템공학이라는 전공을 배우고 있다. 패션과는 동떨어진 전공을 가졌단 말이다. 커가면서 코디란 직업의 고초를 알아서 일까? 그렇게 나의 코디네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은 이미 내 기억 한구석의 추억으로만 있을 뿐이다.
패션이라는 것은 시대가 지날수록 사람으로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더 커져가는 것 만 같다. 면접 볼 때 입는 패션, 어디를 갈 때 입는 패션 등등 장소에 따라 하나의애티켓 으로서 입어야 하는 옷들이 매우 광범위해지고 전문화 되어가는 것 같다.
패션의 이해 수업을 교양으로 신청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무언가의 센스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조심스레 신청하였다. 패션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마냥 재밌다가 서울컬렉션이라는 패션쇼를 다녀와야 한다는 말에 사실 겁을 먹었다. 음악회나 전시회등은 가보았지만 패션쇼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진짜 막연하게 나도 텔레비젼에서 보는 패션쇼를 관람 하겠구나 기대도 하였지만 밀려오는 부담감은 꼭 내가 모델이 된 듯 크게만 느껴졌다. 서울 컬렉션을 검색해서 살펴보던 중에 로맨틱 레트로라는 기사가 눈에 띄어 살펴보던 중에 조성경이란 디자이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라뚤의 디자이너였다. 대단치 않게 알아낸 것이지만 나로서는 굉장히 뿌듯했다. 라뚤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 친구가 그 의상실에서 일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땐 라뚤이 뭔가 했는데 의상실이라니 그 친구가 새삼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무언가 다 안다는 생각에 조성경 패션쇼를 관람하기로 결심하고 티켓을 예매했다. 서울무역전시장을 찾아 쇼가 시작되기 한 시간전에 도착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패션쇼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옷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요즘 유행하는 스니키진부터 시작하여 의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구나 싶은 여러 스타일의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괜히 긴장도 되고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