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 매체의 성향

소개글

현재 한국 언론의 성향에 대해 간단히 논한 글입니다.
경제적인 측면과 정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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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언론 매체로 인해 좌우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언론 매체를 통하여 세상을 보고, 생활의 여러 정보를 얻는다. 따라서 언론매체가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는 그 나라 국민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지금부터 이 언론의 성향을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경제적 측면에서의 성향을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신문, 잡지, 각종 방송국 그리고 인터넷매체까지 모두 상업적인 성향을 매우 짙게 나타내고 있다. 공중파 방송3곳과 각종 케이블 TV를 보면 그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TV프로그램 편성표를 펴 보면 시사 프로그램의 수는 극히 적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사 프로그램보다 연예 오락 프로그램이 판을 치고 있다. 그중 KBS는 공영 방송이어서 인지 타 방송국들보다는 이러한 점이 덜 나타난다고 해도 역시나 상업적인 방송을 하고 있다.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전달과 여론 형성에 기여하기보다는 인기 연예인을 출연시켜서 시청률 오리기에 급급하고 있으며 좀더 많은 광고를 따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시청률이 낮거나, 많은 광고 수입을 가져오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발견 즉시 조기 종영되고 만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까지 방영되었던 MBC 드라마 영웅시대를 들 수 있다. 현재 실존 기업을 모델로 삼은 이 드라마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시청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조기 종영이 결정되었고, 이로 인해서 출연진들의 집단 출연거부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 같은 모습은 비단 방송국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문사들도 좀더 많은 판매 부수와 광고를 위해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기사보다는 연예정보와 각종 생활 정보들을 앞다투어 내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아침 버스 정류장 옆 매표소에 나란히 진 열되 있는 각종 스포츠 신문은 늘 일률적인 기사로 장식 되어있다. 모든 스포츠 신문사들이 사람들의 흥미를 돋구는 기사거리 하나로 일면을 크게 장식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더욱더 상업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것은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한 연예인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어김없이 마지막 줄에는 그 연예인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나 상영될 영화소개가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결국 그 연예인에 대한 홍보 기사였을 뿐 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업적 성향은 인터넷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언론 매체들은 흥미위주의 기사와 연예인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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