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파워오브원
- 최초 등록일
- 2006.08.2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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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power of one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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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다른 피부색을 주신 걸까 ? 라고. 인간의 피부색과 그로 인한 갈등은 지난 역사동안 인류에게 안겨진 숙제와도 같았다. 모든 인종이 하나같이 똑같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동안의 수많은 전쟁과 분쟁들도 상당수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인류와 함께해온 인종간의 갈등, 이를 분명하게 나타내주는 것으로 그와 관련된 예술작품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소설, 연극, 노래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려는 영화까지,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예술 활동은 참으로 다양하다. 유색인종 사이 한 백인 소년의 성장과정을 담은 영화, ‘파워오브원’.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광활한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한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그 출발을 대신한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영국계 아프리카너 피케이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영국인 집안이지만 줄루족 유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연과 함께 성장해온 피케이. 농장주인 아버지의 죽음과 그로 인한 어머니의 병세악화로 어린 나이에 혼자 기숙사에 입학하게 된 그에게 예상치도 못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 전체가 독일계였던 탓에 홀로 영국계였던 피케이는 보타를 중심으로 한 많은 아이들의 멸시와 괴롭힘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초등학생쯤 될법한 어린 나이지만 그러한 민족 감정에 휩싸여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오줌통이라는 별명과 함께 여럿이 피케이에게 오줌을 싸고 구타도 서슴지 않는 아이들 , 역시 이념이라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폭력과 조롱에 두려움을 느끼는 피케이를 위해 줄루족인 유모는 주술사를 부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피케이는 자기 아버지를 죽게 한 코끼리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내면속에 잠재해있는 두려움을 씻어내고 곁에서 힘이 되어줄 닭까지 얻어오게 된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독일은 히틀러에 의해 점차 전체주의로 물들어 가고 그러한 분위기는 학교 안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피케이를 특히 싫어했던 보타와 그 주변 아이들은 피케이의 닭을 처형하고 역사의 오욕을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피케이마저 죽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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