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상허(尙虛) 이태준의 수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8.2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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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허(尙虛) 이태준의 수필을 읽고쓴 감상문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작가 소개 및 작품 경향
2. 이태준의 수필을 읽고...
1) ‘하늘
2) ‘산
3) ‘고독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및 작품 경향
이태준 (1904∼ ? )소설가. 호는 상허(尙虛). 강원도 철원 출생. 1925년 <시대 일보(時代日報)>에 `오몽녀(五夢女)`를 발표하여 등단함. 1933년 일제 탄압으로 카프(KAPF) 중심의 경향문학이 퇴조하자 이태준은 순수문학을 표방하면서 박태원, 이효석, 정지용 등과 `9인회(九人會)`를 조직하면서부터 작품 활동에 전념하여, 일제말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순수문학을 이끌었다. 당시 비평계의 스타였던 임화는 이런 이태준을 두고 ■■비경향문학이 낳은 가장 큰 작가■■로 평가했다. 그의 작품 경향은 현실 탐구나 사상적인 내용보다는 문장의 묘미를 강조하는 둥 순수 예술을 지향하면서 현대 소설의 기법적인 바탕을 마련,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풍취(風趣)를 담는 지사(志士)적인 작품을 주로 그리고 있다. 초기 작품(`농군`, `불도 나지 않았소`, `불우 선생` 등)들에서는 주로 인물 성격의 내관(內觀)적 묘사로 토착적인 생활의 단면을 부각시켜 완결된 구성법과 함께 한국 현대 소설의 기법적인 바탕을 이룩하였다. 이태준은 1939년에는 ■■문장■■지를 창간해 편집자 겸 주간으로 활약했고, ■■반영으로서의 문학■■보다 ■■기교로서의 문학■■을 추구했다. ■■문장■■지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해 40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이태준의 ■■문장강화■■는 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문장작법의 영원한 고전으로 꼽혔다. 그런 그가 1946년 갑자기 월북하면서 놀라운 사상적 변모를 시도해 문단을 놀라게 했다. 1930년대 말의 작품(`색시`, `까마귀`, `복덕방` 등)에서는 토착 인물에 대한 작자의 내성적(內省的)이고 깊이 있는 관찰과 고유의 생활을 부각시키는 리얼한 묘사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그는 탁월한 미문가(美文家)로서 예술적 정취가 짙은 단편에 능하였다. 1947년 쓴 ■■쏘련기행■■은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 큰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다. 월북후 이태준은 한동안 북한 문단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김일성대 교수인 정률은 그를 들어 ■■조선의 모파상■■이라고 불렀고, ■■로동신문■■ 주필 기석복은 그를 위해 조소문화협회 주최 이태준 연구발표회를 수차례 주선해 주기도 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9월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초청으로 중국 대륙을 한달여간 방문, 이듬해 ■■위대한 새중국■■이라는 중국 기행문을 발간(국립출판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문학작품들은 종전(終戰) 이후 남로당소련파의 몰락과 함께 갑자기 북한 문단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태준은 그동안 몇몇 귀순자들의 증언에 의해 56년 숙청된 후 60년대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