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W이론을 만들자` 를 읽고(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8.18
- 최종 저작일
- 2006.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W이론을 만들자` 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는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이 책은 기, 승, 전, 결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먼저, ‘기’ 부분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예로 들면서 산업발전을 선도해 온 나라들은 항상 그들 나름대로의 이론과 경영철학이 있었고, 그것들은 X이론, Y이론, Z이론 등이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이런 철학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당당히 ‘W이론’을 만들자고 말하고 있다.
‘승’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현실태에 대해서 4가지 단락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잠깐 살펴보면,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현주소는 기술이 부족하고, 십면초가의 상황에 처해 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산학협동인데, 이것조차 부진한 이유는 서로의 공동관심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맹목적으로 선진국을 따라가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데, 선진은 모험과 실패, 이에 따르는 재도전이 반복되면서 이룩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 보면 흔히 한 부서의 말이 다른 부서로 잘 전달이 되지 않는데, 이것을 동맥경화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전’ 부분을 한번 살펴보면, 이 부분에서는 하이터치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여러 성공사례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성공사례들에 항상 공통으로 들어있었던 내용은 한번 해보고자 하는 마음, 주인의식, ... 바로 ‘열정’ 이었다.
마지막 ‘결’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하고 있었다. 목표, 우리에게 맞는 정확한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이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자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이렇게 책의 내용도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사실 이 책은 출판된 지가 10년이 훨씬 넘었다. 그런데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내용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공감을 준다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와 너무나도 간단한 답을 우리는 진작부터 알면서도 아직까지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교육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 정확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 주인정신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 등 모두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 않은가? 그런데 왜? 그런데 왜 아직도 그 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답을 알면서도 아직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용기 있는 사람들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며칠 전, 동아리의 면접을 보러갔다가 받은 질문 중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
“당신은 왜 사나요?, 왜 삽니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삽니다. 산 정상에서나 아파트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뛰어내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아직 한번도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도저히 죽을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삽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