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선택]대중가요와 생활사
- 최초 등록일
- 2006.08.0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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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대중가요와 생활사 과목의 레포트입니다.
1-7주차 과제이며 과제점수는 98점 받았습니다.
목차 보시면 어떤 강의에 대한 레폿인지 아실겁니다.
쉽지 않아서, 저도 이 강의의 레폿 정리한다고 조금은 애 먹었다는..
목차
1주차 : ‘강남달’ 과 식민지 가요의 출발
2주차 : ‘황성 옛터’ 로 풀어내고자 했던 망국의 슬픔
3주차 : 웃음 속에 감춰진 눈물 - 만요(漫謠)
4주차 : 최초의 금지곡이었던 <아리랑>
5주차 : 누가 그들을 떠돌이로 내몰았는가?
6주차 : 황금광시대의 탐욕과 반민족성에 대한 풍자
7주차 : 항구, 그 영원한 출발과 귀환의 분기점
본문내용
일제강점기 가요시는 왜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는가?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상상해 봅니다.
일제 시대의 사람들은 식민지라는 시대적 질곡과 더불어 예고 없이 몰아닥친 근대화의 징후 속에서 혼란을 겪었고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당대의 대중이 혼란에 빠졌던 이유는 근대화 방식이 서구에서처럼 `근대적 자아의 발견`이 있고 나서 그 근대적 자아 형성의 시스템이 근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근대적 감각과 자의식 위해 `외부`의 근대적인 것이 덮쳐 오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의적인 변화가 아닌 강제에 의한 변화에, 목숨을 건 독립투사들을 비롯하여 울분에 찬 대중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은 일종의 안식처를 필요로 하였습니다. 비록 나라를 잃은 분통함이 있지만 그래도 희망과 사랑, 이별과 삶의 애환 등을 담아낼 안식처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때 대중가요는 대중에게 위로와 위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 딱히 표현할 수 없는 느낌 등을 담아낼 수 있게 대중가요가 문화적 역할을 한 것입니다. 대중가요의 본질은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즉, 대중가요의 본질은 `삶의 위안물`이라는 측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유행가가 그 시대의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위로와 위안을 제공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유행가는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대에 대중에게 위로와 위안을 제공한 가요시는 그 존재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가요시는 다른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사랑, 이야기, 사건 등이 가요로 만들어져 대중에게 불리고 사랑 받았다는 것은 오늘날 일제강점기 시대의 민중의 생각과 사상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리메이크 되면서까지 수차례 불린 가요 속에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이 묻어있는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서구문물의 유입과 새로이 등장하는 복잡한 문화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며 살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척도가 가요시인 것입니다.
그 어두운 시대에 대중에게 안식처가 되었다는 점과, 현재에 와서 일제강점기의 생활사와 문화, 생각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가요시 연구는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