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개혁주의 변증학
- 최초 등록일
- 2006.08.01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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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기독교 변증학이란 무엇인가?
제2장 우리가 변증하는 신앙
제3장 워필드 : 전통적 변증방법에 대한 사례 연구
제4장 전제주의 변증학
제5장 실증주의적 변증학
본문내용
신앙을 전달하는 방법론, 그리고 그 신앙을 그 신앙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변증하는 방법론은 모두가 이 시대가 절실히 요청하는 것이다.
본서는 전달로서의 케리그마와 변증으로서의 변증학을 별로 구별하지 아니하였다. 왜냐하면 개혁신앙이 바르게 전달되었을 때, 그것은 같은 과정에 의해서 바르게 변증될 것이고, 그것이 바르게 변증되면, 그것은 같은 과정에 의해서 바르게 전달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개혁신앙은 그 선포에서나 변증에서나 자증하시는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인간의 성품에 관하여 선언하는 모든 것을 신중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이다. 만일 사람이 자연인으로서 그가 그의 죄와 범과 중에서 죽어서 그의 힘으로 복음의 부름에 응답할 수가 없어서, 그의 마음 안에서의 성령의 은혜로우신 사역에 앞서서 복음을 믿을 수는 없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에게 그가 믿기 이전에 성경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을 줌으로써 마치 그가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듯한 인상을 줄 권한이 없다. 자연인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이 어리석은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들은 성령의 사람에 의해서만 바르게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선언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전도’(preaching)의 미련한 것을 통해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구하고 선포해야 한다.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들을 인정받은 자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연구하고 선포해야 한다.
또한 본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최종적인 권위로 생각하고 이에 귀 기울이려고 했으며, 여러 사상가의 사상을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빛에서 평가하려고 했다. 그리고 객관성과 진리를 위해 독자들에게 자신이 인용하고 있는 많은 성경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기 전에 자신의 글을 범주화하거나 거부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의해서만 판단 받기를 본 저자는 원하고 있는 것이다.
제 1장
기독교 변증학(Christian apologetics)이란 불신 세상 앞에서 기독교 신앙의 진리주장, 특히 살아계신 참 하나님에 대하여 배타적인 참지식을 가졌다는 주장을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변호하는 지적인 노력이다.
예수께서 자신의 메시야됨을 변증하신 것이나(마 22장), 바울이 사도권에 대해 변증한(갈 1-2장, 고전 9장, 행 22-26장) 예들에 나타나는 분명한 사실들 외에도, 베드로의 전형적인 권고가 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16상반절).
참고 자료
<개혁주의 변증학> 로버트 L. 레이몬드 저, 이승구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