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후진타오의 정치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6.08.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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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지타오의 정치적 미래와 중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치상황, 막후정치, 청와대 세력, 정치세력, 좌우파의 갈등, 중국의 정치 미래 등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소개의 글
장찌와 후진타오
후진타오의 평판 및 세평
전문정치세력의 등장
좌파,우파와의 갈등
후진타오의 미래
후진타오의 가치관
후진타오의 개성
중국의 미래 정치
본문내용
장쩌과 후진타오
2002년 11월 15일 개최된 16대 당대회에서의 후진타오의 당 총서기는 이미 내정된 상태였지만 그 보다 실제적인 핵심안건은 권력의 노른자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인적 구성이었다. 결과는 치열한 암투 끝에 9명으로 위원 수를 늘리면서까지 장쩌민 계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선출된 상무위원은 우방궈 부총리, 자칭린 전 베이징 서기, 쩡칭훙 전 당 조직부장, 황쥐 전 상하이시 서기 등 장쩌민 계열의 인물이 반수를 넘는 5석, 장쩌민과 가깝다는 평을 듣는 리창춘 1석, 보수파로 분류되는 뤄간 1석, 후진타오를 제외한 나머지 1석은 후진타오와 대학 동기인 우관정이 그나마 차지 하게 되었다. 또한 후진타오는 총서기에 오르기는 했지만 장쩌민이 덩샤오핑이 했던 것처럼 중앙군사위원회의 주석으로 잔류하게 되면서 장쩌민의 권력의 그늘 아래서 줄타기를 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고 영국BBC 방송은 “후진타오에 대한 권력이양이라기 보다는 장쩌민파의 권력접수(political take-over)다. 이 같은 결과는 후진타오를 매우 외롭게(very lonely)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후진타오가 국가 주석에 등극은 했지만, 그는 실질적으로 정치적, 권력적인 면에서 장쩌민체제의 연속선상에서 과도기적 중국 정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후진타오의 명령 지위 권력은 아직 미약하다. 실제로 2002년 11월 16일 후진타오가 처음 주재한 16기 중앙정치국 1차 전체회의에서 그는 “3개 대표이론 을 철저히 관철하자”며 장쩌민 노선을 강조했다. 이는 그가 3개 대표론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는 중국을 점진적으로 개혁하고, 전임자의 노선을 인정하여 장쩌민과의 갈등을 피하려는 것 이였다.
6.4사태 때 해외로 망명한 학자로 가장 탁월한 중국정치 전문가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홍콩 중문대의 우궈광 정치학과 교수는 지난해 6월 당시 ‘후진타오의 정치적 좌절과 쩡칭훙득세 가능성’에 대해 ‘아주 재미있는 가정’이라 전제하고 ‘가능성은 적지만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해 장쩌민을 위시한 상하이방의 ‘후진타오 흔들기’ 여하에 따라 후진타오 체제가 파국을 맞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공산주의 청년단 계열 간부를 지방 성장급 고위 간부직에 잇따라 진출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차근차근 그의 정치적 권역을 넓혀가고 있다.
참고 자료
후진타오 - 대륙을 질주하는 검은 말 - 들녘
후진타오 - New China Leader - 한경비피
장쩌민 - 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 랜덤하우스 중앙
장쩌민 - 한경비피
대륙의 지도자 등소평 - 북스토리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 - 김영사
『중국의 몰락 ( The coming collapse of China) 』- 고든G.창 저
『현대 중국』- 한.중 사회과학연구회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