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국문학의 개념과 범위
- 최초 등록일
- 2006.07.0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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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의 개념과 범위에 관해 전반적으로 조사를 하면서, 여러 학자들의 견해 및 주장,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덧 붙였습니다. 잘 활용하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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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문학의 개념과 범위>
국문학이란 우리문학 또는 한국문학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학문(Wis-senscraft)이라는 뜻이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문학을 작자가 그의 생활감정이나 정서 및 세계인식을 언어와 문자를 사용해 미적으로 형상화한 언어예술이라고 정의한다면, 국문학이란 곧 우리의 작가가 그의 생활감정이나 정서 및 세계인식을 우리의 언어와 문자로써 형상화한 언어예술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국문학의 개념을 규정하고 나면 별문제가 없을 것 같으나 표기문자에 문제가 있다. 그것은 우리민족이 우리 문학 활동에 비하여, 우리의 문자인 한글 창제를 아주 후대인 조선조 세종 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가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문자를 창제한 뒤에도 문학 활동의 주 담당계층인 사대부 층이 우리문자를 천시하고 중국문자인 한자를 眞書라 하여 우리의 문자처럼 생각하고 줄곧 사용하여 언문일치운동 이전까지 문학 활동을 전개해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문학 범위에 대한문제가 제기되는 것이다. 국문학을 연구하는데 그 범위가 설정되지 아니하면 올바른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없음은 자명하다. 그리하여 학계에서는 漢文文學을 국문학의 범위에 넣어야 하느냐 넣지 않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핵심적 쟁점으로 삼고 여태까지 논란하여 왔다. 이들의 견해를 간추려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한글로 표기된 문학만이 국문학이라는 견해.
2)한글로 표기된 문학을 순수한국문학으로 함을 원칙으로 삼되, 한자로 표기된 한문문학도 넓은 의미의 국문학에 포함시켜야 된다는 견해.
3) 19세기까지 한자로 표기된 문학 (漢文文學)도 한글로 표기된 문학과 동등하게 국문학에 포함시켜야 된다는 견해.
이들 세 견해 가운데 제일 먼저 대두된 견해가 1)이다. 김형규, 김태준, 고정옥, 김사엽, 김수업 등이 이 견해를 주장하였다. 그 중 한문문학을 무턱대고 배격하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문학사를 서술하고 논의하는 과정에 이르러서는 박지원의 한문소설을 국문학에 포함시키고 있으니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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