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어퓨굿맨(A Few Good Men, 1992)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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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어퓨굿맨에 대한 감상문입니다...좋은 참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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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2년 컬럼비아 영화사가 제작한 어 퓨 굿맨(A Few Good Men) 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진실의 발견과 애국심, 조직의 단합 등 추상적 개념이 난무하는 이 영화에서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쿠바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에서 한 사병이 기합을 받다가 사망한다. 범인으로 체포된 두 사병의 변호를 신청한 법무관 조안 갤로웨이 소령(데미 무어)에 대해 해군 법무관은 다니엘 캐피 중위(톰 크루즈)가 이 사건을 맡도록 조치한다. 결국 캐피 중위의 동료 법무관과 3인이 한 조를 이루어 도슨 상병과 다우니 일병의 변론을 맡게 된다.
캐피 중위는 사건에 진지하게 매달리기보다는 검찰관과 적당히 타협(bargaining)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일에 능하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해군에 입대한 그는 9개월 동안 44건의 사건을 이런 식으로 해결하고 야구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사건에 있어서도 크게 일을 벌이지 말 것을 종용하는 검찰관 잭 로스 대위(케빈 베이컨)로부터 20년형을 12년으로 감형해주기로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갤로웨이 소령은 그의 등을 떠밀다시피 하여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게 한다.
관타나모 해병기지 사령관 제섭 대령(잭 니콜슨)은 월남전 참전경력을 가진 군인정신에 투철한 사람이다. 금명간 대통령 직속의 국가안보회의에 영전해 가기로 내정되어 있다. 그의 관점에서는 구보에서도 낙오하고 꾀병을 피우며 전출이나 원하는 산티아고 일병(피해자)은 정신이 번쩍 들게 기합을 주는 게 더 효과적이다. "관타나모에서 부적합한 사람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이므로 바로 여기서 잘 훈련된 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산티아고를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자는 의견을 묵살하고 소대장으로 하여금 그에게 손좀 봐주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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