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국화와 칼-비판적으로 보기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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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화와 칼을 비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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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의 사회학자 Ruth Benedict의 ‘국화와 칼’은 미국이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의 패전을 앞둔 기간에 미국의 적인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1946년에 쓰여졌다. 2차대전 당시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사상과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일본인들에 대해서 그들의 사상, 감정의 습관화, 그러한 습관에 잠긴 문화의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문화적 상대주의에 입각해서 쓰였다. 루스 베네딕트는 ‘국화’ 와 ‘칼’이라는 2개의 단어로 일본문화를 요약했으며 상당히 반어적이면서 상징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일본연구서의 고전으로 일본문화의 이중성을 잘 표현하고 수십 년 동안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며 모든 사람의 의해 읽혀졌을 이 책에 대해 모자란 지식으로 비판을 하고자 한다.
▶일본은 수천 년간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음으로 해서 우리와 매우 유사하다. 베네딕트에게는 일본인의 성격이 독특하게 보였을지는 몰라도 대체적인 동양식 사고방식으로는 대부분 이해할만 하다. `자신에 적합한 지위`의 문제는 주역에서도 각 효가 상징하는 바가 위로는 황제, 제후, 사대부, 서민에 이르기까지 한자문화권에서는 고도의 사회제도가 발달되었다. 특히 유교적인 이념 자체가 이 위치에 대한 문제이다. 베네딕트가 제기한 `중국과는 다른 일본만의 독특한`의 문제는 사실 유교라는 큰 주류의 부분적 문제에 불과하다. 恩이나 義理, 孝, 조상숭배 같은 특성은 모두 한자문화권의 공통된 사항이지 일본만의 독특함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수양에 대한 사항에서도 禪은 육조 혜능대사 이래로 공통된 사항이다. 자기 `이름에 대한 의리`는 `체면문화`에 대한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 고도의 사회조직을 이루고 `함께` 살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체면은 중요하며, 가문에 대한 의무는 유교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사무라이의 행동이나 우리나라 양반의 행동이나 손에 칼을 쥐었는지 붓을 쥐었는지의 차이일 뿐이다. 베네딕트는 그 핵심이 되는 사항을 간과하고 부분적 현상에 너무 초점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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