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개념미술의 의의와 전개- 샘 1917, 한스 하케, 요셉 보이스, 크리스토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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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념미술의 의의와 전개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A+받았었구요,
마르셀 뒤샹의 <샘>1917, 한스 하케, 요셉 보이스, 크리스토에 이르기까지
작품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미술의 난해함, 소통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비엔날레와 같은 대형 국제 전시부터 거리에서의 야외 전시까지 치자면 정말 많은 전시가 우리 주변에 있다. 하지만 어떤 전시도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의식하거나 걱정하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난해함을 더 드러내려는 것처럼,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말을 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 줄기차게 자신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결코 `아름다운 표현`과 `감동적인 작품` 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듯싶다.
현대미술은 더 이상 미술의 표현과 제작의 문제를 중시하지 않는다. 난데없이 마를린 먼로와 코카콜라 병을 등장시켰던 팝아트는 물론이고, 문자와 숫자가 정물화 대신 그려지고, 쓰레기 같은 재료를 사용한 일시적인 설치물을 작품이라고 갖다 놓으며, 다 망가진 TV수상기에 알 수 없는 영상물을 보여준다. 이제는 작가들의 잘 그린 그림이나 조각품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그림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는 차치하고라도, 전시를 한 걸음 더 들여다보면 끊임없는 이야기들이 우리를 향한 물음들을 늘어놓는다. 그렇다면 결국 예술은 우리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것인가. 이러한 것이 오늘날 현대미술이 제안하는 새로운 전략인 듯 보인다.
미술이 더 이상 시각적인 감각과 아름다움의 기준에 호소하지 않고, 이처럼 `개념적 성찰`을 주도하게 된 역하는 191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럽과 미국을 풍미하던 다다의 중심인물이었던 마르셀 뒤샹이 그 선구자이다. 그는 현대미술의 가장 난해한 논란들을 일으켰던 사람이며 동시에 그에 대한 정확한 해법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1917년 미국 앙데팡당 전에서 <샘>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다. 남자 소변기를 가져다가 거꾸로 돌려놓고 `R. Mutt`―뉴욕의 변기제조업자인 리처드 머든의 이름에서 따온―라고 서명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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