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의 스포츠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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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준비한 자료입니다.
일본의 스포츠를 깔끔히 정리하였구요
사진도 첨부되어있어 보시기 편하실겁니다.
물론 점수도 잘받았던 거였구요
그럼 도움되시길 바라며..^^
목차
Ⅰ 스모 (すもう)
1. 스모의 개념
2. 스모의 유래와 역사
3. 스모의 개최시기 및 명칭
4. 스모의 특징
5. 스모의 진행과정
6. 스모의 심판
7. 스모 선수들의 생활
Ⅱ 유도
1. 유도의 역사
2. 유도의 기술
3. 유도의 규칙
Ⅲ 일본의 야구 (고시엔)
1. 고시엔의 유래
2. 고시엔의 인기
3. 고시엔의 경기
4. 고시엔의 영웅
5. 고시엔의 마케팅
Ⅳ 가라테(K1)
1. 가라테의 기원
2. 가라테의 규칙
3. K-1 이란?
4. K-1의 역사
5. K-1의 규칙
6. K-1의 인기
본문내용
Ⅰ 스모 (すもう)
1. 스모의 개념
스모는 우리의 씨름과 같은 민속경기 이다. 스모는 `도효(土俵)`라는 직경 4.55미터의 둥근 씨름판에서 경기를 하는데, 발바닥이 아닌 신체의 일부가 닿으면 지게 되고 도효 바깥으로 밀려나면 지게 된다.
스모는 우리의 씨름과는 달리 5판 3승제가 아니라 단판승부이며 하루에 한 번의 시합만이 있으므로 한 순간에 승부가 달라진다. 커다란 몸을 가진 스모 선수들은 하루 한판의 경기에 자신의 승부를 거는 것이다. 따라서 스모는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보다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시간이 더 많고 일본식 미신에 따른 약간 진귀한 절차가 많다.
2. 스모의 유래와 역사
일본의 국기인 스모는 2,000년의 역사를 갖는 격투기이며, 그 유래는 몽고 씨름과 한국 씨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싸운다고 하는 의미의 동사 스마우에서 유래된 말로 `角力` 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8세기스모>
스모의 역사는 8세기 초에 만들어진 『일본서기』에 그 기록이 있다. 당초의 스모는 신사 경내에서 행하여지던 것으로 그 해의 1년을 점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8세기부터 시작된 헤이안시대에 들어와서부터 궁중행사의 하나가 되어 그의식이 천황 앞에서 행하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14세기 중반의 무로마치 시대에 들어서게 되면서 점차 스모는 종교적이고 의식적인 색체가 옅어졌고 힘겨루기식의 격투기가 되어 갔다. 그 후로도 나라(奈良)시대에는 조정(朝政)행사의 하나로 정착되어 가마쿠라(鎌倉)시대에는 무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장려되었으며 17세기 에도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기있는 스모선수는 마치 요즘의 인기 스타 같은 존재가 되어 그들을 그린 니시키에는 브로마이드 사진처럼 팔리기도 했었다. 따라서 지나친 사행성으로 국가에서 스모 금지령을 내릴 정도였다.
이러한 스모가 세속적인 흐름 속에서 다시 신성시되게 된 것은 1925년에 천황배가 스모협회를 통하여 우승자에게 주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스모는 스포츠와 신성한 의식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스모에 있어서 신성한 의식이라고 하는 측면은, 예를 들면 소금을 뿌리는 것은 저오하를 의미하는 의식이고 여성이 도효〔직경 4.55미터의 둥근 씨름판〕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도 부정을 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 자료
책 : 박순애, [일본의 문화와 사회] (서울: 시사일본어사), 1998.
김필동, [일본대중문화] (서울: 리액션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