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근.현대문학의 소설 중심의 기점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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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현대 문학 중 소설의 기점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한 페이지 정도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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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현대문학사의 기점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은, 시기상 구분과 내용․형식에 의한 구분을 어떻게 이용할지의 여부이다.
시기별로 근현대문학사의 소설사를 정립한다면, 편의상의 구분에 지나지 않으며, 각 시대별로 독립적인 갈래가 생성, 발전한 것이 아니라 각 시기별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시기별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여겨진다.
내용과 형식에 의한 구분은 역사적 흐름을 논함에 있어, 시간적 요소를 간과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소설 흐름의 기점을 설정할 때는 시기와 내용․형식을 절충하여 구분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의 현대 문학은 금세기 초에 전개된 신문학(新文學)운동으로부터 8·15광복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성된 문학을 지칭한다. 1894년의 갑오개혁을 경계로 한반도에는 위로는 정치제도에서부터 아래로는 일반 생활양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서양의 선진 문화를 뒤따르려는 근대적인 운동이 크게 일어났다. 이 신기운을 개화기(開化期)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한국의 신문학운동도 이 개화기의 한 산물이다.
개화란 서구화를 의미하는 면이 강했지만 그것이 국적이나 민족을 무시 또는 초월하는 근대의식이 아니었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고취하려는 의지를 근간으로 하였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실상 한국의 근대적 민족주의와 민족문학은 이 개화기부터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볼 때 한국의 현대 문학은 민족의식과 근대적 자아의식의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의 독립·번영에 대한 일체의 도전에 대한 저항과 예술적 창조의 두 국면의 긴밀한 관계를 파악하는 데서 비롯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현대 소설사를 기술할 때 항상 논의되는 것이 기점(起點)에 관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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