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목민심서-머리와 가슴을 움직인 목민심서
- 최초 등록일
- 2006.06.0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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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개론 시간에 목민심서에 대한 감상문을 쓴 자료입니다.
분량은 4page이고,
전체적인 내용 중 교육학적으로 조명할 부분에 대한 감상을 적어내려가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산 정약용선생은 정치권 안에서 실제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따라서 그의 말이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려우며 그에 한탄하며 이 글을 적어내려 갔을 것이다. 그의 생각과 이론들은 붕당정치가 변질되고 대립이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적용되기 어려웠다. 그렇기에 그가 택한 것이 ‘목민관’었는지도 모른다. 다산이 보는 목민관의 자리는 그 책임이 무겁고 직책 수행이 어려운 자리여서 ‘다른 벼슬은 다 구해고 목민관은 구할 것이 못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라의 임금과 같이 넓은 영토를 다스리고 통치하는 권력자는 아니어도 적어도 한 고을에서는 어느 누구의 입김도 막아낼 수 있는 절대 권력을 구사한 것이 바로 수령이었다. 나라 전체의 구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고을 백성들에게는 참 아비가 될 수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이 훌륭한 기회를 잘못된 생각으로 보낸 수령들 때문에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다. 비판할 수는 있어도 비판당할 수 없는 처지의 수령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백성들의 마음에 몸과 마음에 커다란 흉터를 남기며 수탈을 자행했다. 그랬기에 더욱이 목민관의 등장과 도래를 염원했을지 모른다. 이 목민관의 양성은 바로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다. 베트남의 호치민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미 이 책의 가르침은 현실이 되었다.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은 180여년이라는 시기적인 공백도 메울 수 있는 동시대적인 가르침이며 살아서 역사하며 행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정약용선생이 그때 그리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각 자의 자리에서 ‘목민관’이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할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가르침을 전수하여 소화하는 학생들에게 모본이 되는 교사의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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