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신경숙의 <외딴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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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작품이 아니었다면 나 또한 그녀들의 희생을 잊고, 아니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성들의 희생이 이 모든 것을 말할 수 없다.
여성들은 물론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을 했지만 자신의 생계와 권리를 위해 투쟁 또한 해야 했다. 그 많은 여성 권리의 투쟁들 속에서 그녀들은 지금의 권리를 획득하고 자신들의 위치를 확보 해왔다. 이 시절의 그녀들 때문에 나 또한 지금 한 사람의 인격체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의 시작은 나의 16살 시절에서부터 시작된다.
16살의 나에게는 고향에서의 삶이 무료하기만 하다. 지루하기만 하던 일상 속에서 어느 날
나는 외사촌 언니와 함께 큰오빠가 있는 서울로 떠나게 된다.
서울에 도착한 나는 오빠에게서 사촌언니와 함께 구로공단에 취직을 하고 거기에서 보내주는 학교에 다니게 될 거라는 소리를 듣는다.
구로공단에 취직을 하기 전 직업훈련소라는 곳을 경험하게 되고 그곳에서 구로공단에 취직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그곳에서 교육을 받은 나는 다행히 사촌언니와 함께 전기회사에 취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큰오빠와도 같이 살수 있게 되었다. 그 외딴방-큰오빠와 사촌언니와 함께 산 곳. 그곳에서 희재언니를 만난다.
처음으로 나는 회사라는 공간의 거대함에 놀란다. 각자 정해진 작업자리로 위치하고 처음으로 노조라는 말을 듣고 두려움을 느낀다.
어느 날 외딴 방에 창에게서 온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열여섯의 나는 반가워 어쩔 줄을 모른다.
회사에서 노조결성 탄압이 날로 심해지고 회사와 노조의 사이에서 나와 사촌언니는 혼란스럽다. 결국 나와 사촌언니는 학교를 포기하고 노조에 가입을 하게 된다. 노조결성 후 회사는 잠시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일 년이 지나고 나와 사촌언니는 회사에서 보내주는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한동안 잠잠했던 노조와 학교는 다시 날로 서로를 경계한다. 회사 측에서는 학교를 빌미로 나와 사촌언니를 노조에서 탈퇴를 하게하고 나는 수치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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