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은희경의 마이너리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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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됩니다.
공부하고는 담을 쌓다시피 하면서 자신의 얼굴 하나만 믿고 큰소리만 치는 승주, 그리 잘난 것도 아니고 공부도 안하지만 자기가 관심이 있는 일은 일단 저질로 놓고 그 마무리를 못하는 조국, 덩치 하나에 잘 쓰지도 않는 주먹만 믿는 몸으로 때우는 두환, 지식인의 고뇌와 이 땅의 고민을 모두 가지며 세상에 대한 반항감을 가지는 이 소설의 서술자인 형준, 이 넷은 만수산 4인방이라는 이름으로 우연찮게 엮이게 되면서 어울리게 됩니다.
그 우연한 일이라는 것이, 어느 날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한 친구가 짝꿍에게 숙제를 해 왔냐고 물었는데 그 짝지도 실은 숙제를 해오지 않아 지금이라도 다른 학생의 숙제를 베껴서 낼까말까하고 속으로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 앞에 앉은 친구들에게 물었더니 역시나 해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반의 많은 아이들이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냥 버티기로 하였는데, 가끔씩 대충 넘어가는 숙제검사도 순간 기억을 해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숙제검사를 하였는데 우연하게도 다른 아이들은 모두 숙제를 하였는데 그 네 사람만 숙제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때부터 4인방으로 불리게 된 네 친구는 한 여학생(소희)을 사이에 두고 어쩌면 유치할 정도로 티격대격 하다가, 또 역시 유치할 정도로 나는 원래 관심이 없다’거나 ‘그래 너희 둘 얼마나 오래 가나 두고 보자고 하면서 한 친구에게 양보하는 장면들도 보입니다.
결국 소희는 4인방 중 가장 잘생긴 승주와 사귀게 됩니다. 그러나 두환이가 18동인을 조직해 다른 조직과 싸움을 한 날 두환의 터프한 모습을 본 소희는 조금씩 두환이게 맘을 뺏기게 되고 결국 전시회가 끝나는 날 두환이와 눈이 맞아 야반도주를 하게 됩니다. 그 일 이후 만수산4인방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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