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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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빌리엘리어트 영화 보고난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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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지금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만약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면 그것이 어떤 힘든 여건 속에 있더라도 죽도록 뛰어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릴 때도 많다. 그런데 이 영화 속의 빌리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고 있었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 빌리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였다.
[춤을 한번 추기 시작하면..모든 것을 다 잊어버려요..모든 게 다 사라져버리죠..]
이 영화를 보고나서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대사다. 나를 잊을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렇다면 그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권투를 하다가 발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빌리는 아마도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자에게 어울리는 운동을 굳이 하고 싶다는 자신의 욕망은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히고 빌리의 가족에게는 경제적으로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발레에 뛰어들 수 밖에 없던 빌리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러면서도 ‘남자다운 운동이여서’ 하고 있었던 권투보다는 ‘남자답지 못한’ 운동인 발레에 매력을 느끼는 자신도 끊임없이 고민했을 것이다.
이 때 도움을 준 윌킨즈 선생님은 사회적 편견과 잣대에 빌리를 묶어두지 않고 빌리의 적성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끌어낸 것이 빌리를 더욱 성장하게 해 주었다. 또한 반대를 굳히지 않던 아버지도 빌리의 몸짓에서 그의 열정을 읽고 결국 그를 따뜻하게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빌리의 즐거움이 계속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아버지와 선생님 모두 계속해서 이런 사회적 편견에 빌리를 묶어두었으면 빌리는 아마 댄서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빌리가 이런 상황에서까지 댄서가 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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