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언론실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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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실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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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역사적인 사건도 잊혀지고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도 사라져 버린다.
다큐멘터리가 매력적이라고 느낀 것은 잊어버리지 않게 해 준다는 것이다. 6월 항쟁이 어떤 것인가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지만 나와 같은 대학생이 꽃다운 나이에 고문으로 짧은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충격적이었다.
지금은 학교에서 데모를 하고 화염병을 던지는 일이 사라졌다. 시절이 좋아져서 라고들 하는 데 그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점점 더 무관심해지는 느낌이 든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거기에 대항해 내 더운 피와 열정을 바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적극적인 학생운동을 하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가슴은 식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TV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잊혀졌던 문제가 새롭게 조명되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다큐멘터리의 크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다큐멘터리는 영상과 소리가 있는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면 세상에서 어둡고 묻혀버린 그런 일들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 싶다. 중국과 벌어지는 고구려에 대한 역사 문제와 독도 영유권과 많은 애증이 얽힌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짚어 보고 싶다. 또한 억압받고 차별받는 비정규직과 혼혈의 경우 성공한 격투기 및 스포츠 스타만 한국 사람인양 대접해 주고 연일 취재하면서 백인이 아닌 경우 특히 동남아인과의 혼혈인경우에 심한 멸시와 천대받는 혼혈인에 대해서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보고 싶다.
내 주관에 따라 내가 세상을 보는 방법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어떤 사실이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지면서 전혀 새로운 얘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주위 사람들의 소문도 실상과는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물며 시간이 지나서 직접 겪고 체험한 사람들이 사라지고 희미해 질 때쯤이면 사실이 어떻게 변해있을지는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내보낼 수 있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사실보다는 그 이면에 있는 감춰진 부분이라던지 또는 다수의 사람들이 영웅이라거나 위인전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시간이 지나 후세의 역사가들이 장점만을 부각시켜 신격화하기 전의 단점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알아 보고 싶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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