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중세사]서양중세정치사상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6.05.0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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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중세정치사상사에 대한 요약글입니다.
목차
서론
제1장 중세 정치사상의 토대
제2장 서유럽의 형성
제3장 카로링조 이후의 발전
제4장 성직자정치론의 성숙
제5장 신정적 국왕과 봉건적 국왕
제6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과 그 배경
제7장 새로운 지향
제8장 인민주권
제9장 결론
본문내용
◎ 서론
중세는 정치사상과 정치제도들이 실제로 어떻게 출현하였던가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아 중세에는 정부와 법률에 관한 두 개의 주요한 이론들이 있었다. 이들 가운데 때로는 한 이론이 그리고 다른 때에는 다른 이론이 지배적이었지마는, 양자 모두가 효력을 발휘하였다.
연대상으로 선행했던 정부와 법률에 관한 개념이 상향적 이론이다. 그것의 주된 특징은 권력의 기원이 인민 내지 공동체에 있다는 인식이다. 권력은 피라미드의 저변에서부터 정점인 국왕 내지 군주를 향해 위로 올라갔다. 인민 집단이 통치자의 정부를 규제하였으며, 또한 이는 주로 법정으로서 효율적인 기능을 하였다. 권력의 원천이 인민에게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상향적 정부론은 인민주의 정부론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이 이론과 반대되는 이론이 하향적 정부론이다. 여기서는 권력의 원천이 그리스도교의 이념이 지배적이게 됨에 따라 신 자체로 간주된 지고에게 있었다. 인민은 ‘위로부터’ 주어진 권력 이외에는 아무런 권력도 가지지 않았다. 종국적으로 모든 권력이 신에게 있었기 때문에, 이 정부론을 신정적 이론이라 부를 수 있다.
중세 정치사상사는 대체로 이들 두 정부론 사이의 갈등의 역사이다.
초기 중세 정치사상은 현저한 그리스도교적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이것은 이후 정치 이데올로기의 발전에 있어서 기본적이고 결정적이었다. 이 시기의 정치사상은 역사적 과정 그 자체와 함께 개별 정부의 공식적 선언으로부터 도출될 수 밖에 없었고, 그 수단은 법률이었다. 중세 대부분의 시기 동안 ‘정치적’이라는 것은 무엇이든 법률 용어로 표명되었다.
초기와 고중세에는 종교적, 정치적, 도덕적 등의 규범을 구분하지 않았다. 단지 신도 여부가 문제였다. 하지만 성직자와 평신도, 사제와 군주, 교권과 속권에는 중요한 구별이 있었다.
13세기 이전에는 국가라는 개념도 정치적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당시 있었던 교권과 속권 사이의 갈등은 하나의 공동체인 그리스도교도들로 구성된 하나의 동일한 사회 내부에서의 투쟁이었지 자율적 독립적 두 집단인 국가와 교화간의 투쟁은 아니었다.
참고 자료
W. 울만, 『서양 중세 정치사상사』, 숭실대학교 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