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넌버벌 퍼포먼스 “점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4.26
- 최종 저작일
- 2005.09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넌버벌 퍼포먼스 JUMP공연을 보고 감상문 쓴 것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를 보고...
시작은 이러하다. 무대의 막을 올리는 즉,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노인의 등장. 스탭들과 마이크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시작” 이란 노인의 말과 함께 시작을 알린다. 이 노인은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하거나 이야기와는 관계가 없지만 공연의 시작과 중간 끝 부분에 등장하여 막과 막 사이 곧 이야기와 사건의 전환을 구분지어 주는 역할을 한다. 자! 그럼 눈을 감고 다시금 공연의 시작을 떠올려 보자.
출연배우 중 삼촌의 등자에 이어 할아버지의 등장 연이어 나머지 가족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짧은 순간순간 아버지, 어머니, 삼촌, 딸 각자가 자신들의 주특기랄까? 각각의 서로 다른 기술들로 자신의 소개를 표현한다. 이 공연은 시작부터 인물의 대사나 말보다는 몸의 움직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의사나 감정을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시각적 언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배우가 보여주는 행동이 곧 대사인 것이다. 지금껏 넌버벌 공연을 본적이 없어, 혹시 대사가 없으면 마임처럼 좀 답답하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스러웠는데 배우들의 탄력적이고 경쾌하며 고난이도의 화려한 기술과 빠른 움직임이 공연의 시작을 맞이하는 나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데 좋은 반응이었던 것 같다.
첫 번째 막은 우선 배우들의 각각 화려한 무술실력을 보이며 관객과 배우간의 유대감 형성을 도모하는 의미가 컸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하는 기본동작을 관객들에게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였으며 임의의 관객한명을 무대로 불러들여 자신들의 움직이는 박자를 지휘하게끔 하였다. 이는 곧 관객이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공연 속으로 빨려 들어오게 유도하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