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분야]박환의 항일유적과 함께 하는 러시아 기행
- 최초 등록일
- 2006.04.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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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환의 항일유적과 함께 하는 러시아 기행"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이용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1. 감동의 시베리아 첫 기행 : 하바로브스크, 이르크츠크
2. 항일운동의 성지 :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3. 연해주 지역 항일 전적지를 찾아
4. 모스크바에서 만난 항일운동가의 후손들
5. 연해주 지역 항일유적의 현 주소
6. 글을 읽고 난 후
본문내용
1. 감동의 시베리아 첫 기행 : 하바로브스크, 이르크츠크
아침 일찍 흥분된 마음을 억누르고 김포공항으로 향하였다. 오늘 그토록 가고 싶었던 러시아 답사에 나서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혼자 소련을 방문하여 항일유적지를 답사하는 동시에, 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으나 혼란의 와중에서 사실상 그것은 불가능하였고, 또한 큰 위험 부담이 따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마침 문화방송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를 탐방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더구나 독립군의 주요 활동지역이었던 하바로브스크, 이르크츠크와 현재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 공화국의 수도 알마아타, 그리고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방문한다고 되어 있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하바로브스크로부터 이르크츠크까지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2박 3일간 여행한다는 사실이었다. 왜냐하면 수많은 독립군들이 이 열차를 타고 이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열차의 중요 정차 지점인 치타 등 수많은 지점들이 독립운동의 거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1월 5일 러시아 국적 항공기인 AFL 818편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에 탑승한 인원은 100여명이었으며, 우리 일행이 대부분이었다. 몇몇 재소동포들이 탑승하였는데, 그들은 모두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었다. 사할린 거주 한인동포 중에 나이가 많아 보이는 노인 한 분이 계셨다. 필자는 이분이 아마도 일제시대에 징용간 분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분의 이름은 권승영이었다. 현재 사할린에는 4만 5천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넉넉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