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신경숙 - 외딴방
- 최초 등록일
- 2006.04.12
- 최종 저작일
- 2004.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겨우, 스물셋의 청년이 저도 동사무소 근무하랴, 밤에 학교 가랴, 정신없는 청년이.” 공단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은 마치 기계와 같다. 2번 라인의 1번, 2번 작업공이 된 소녀와 사촌. 그네들은 처음 공단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너무 힘이 들었다.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네들은 미래를 향한 꿈을 꾼다. 16살의 소녀는 작가가 되기 위한 꿈을, 19살 사촌은 사진을 찍고싶다는 꿈을. 글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공들의 세계에서 저임금과 노동권을 외치면서 노조와 회사와의 갈등을 계속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갈등 속에서 주인공들은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지만 그들의 욕구는 한결같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 산업체 특별학생으로 학교를 다니고, 낮에 공부하는 오후반 학생들과의 차별 속에서, 그리고 야간학급을 다니는 학생들의 한명 한명의 삶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글은 점점 나를 그때의 현실로 잡아끌고 있었다. 16살의 소녀는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던 희재언니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만난다. 앞으로 소녀의 삶에 계속 나타나 그녀의 꿈속에서나 삶에서나 공존하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희재라는 인물. 큰오빠는 군대를 가야만했다. 동사무소를 그만두게 되었으나 생계는 두 여동생에게 맡길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