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그리스신화용약
- 최초 등록일
- 2006.03.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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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신화요약입니다.^^
판도라 세멜레 프쉬케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해서 잘 사용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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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판도라의 이야기는 잘 아실거예요. `판도라의 상자`에 등장하는 그 판도라입니다.
두번째로 언급된 세멜레는 술의 신인 디오뉘소스의 어머니입니다. 이 이야기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으므로 간단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세멜레는 테베 왕 카드모스의 딸이었습니다. 제우스가 그녀를 유혹하여 임신한지 7개월 째에, 헤라는 그녀의 유모(혹은 그냥 노파)인 베로이로 변장하여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베로이가 세멜레에게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자 세멜레는 자랑스럽게 제우스라고 말하고, 베로이는 만약 그가 정말로 제우스라면 위엄있고 훌륭한 차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그리고 베로이는 떠났지만 사실 베로이(헤라여신)는 그녀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제우스에게 본래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조를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세멜레의 이야기이고, 프쉬케의 이야기도 잘 아시겠죠? 에로스와 결혼한 프쉬케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와의 약속을 어겨서 세 가지 고난을 겪게 된 이야기입니다.
이 세 이야기의 공통점은 바로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해 피할 수 없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판도라는 "자기에게 주어진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라는 호기심에, 세멜레는 "자기 애인의 본래 모습은 어떠한가"라는 호기심에, 프쉬케는 "자기 남편의 얼굴은 어떠한지."라는 호기심에 져서 해서는 안될 잘못을 범하고 마는 것이죠. 즉, 호기심에 져서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랍니다. ^^
ps. 판도라에 대해서 나쁜 이미지가 많지만, 판도라에게 `판도라의 상자`가 주어진 것이 제우스의 음모라는 설도 있습니다. 애시당초 인간에게 온갖 나쁜 것들이 들어 있는 상자를 "결혼 선물"로 준 이유는 제우스가 인간을 싫어하기 때문이었다는 설이지요.
실제로 제우스는 홍수를 일으켜 지상에 단 두 사람만 남겨두고 모두 죽인 일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두 사람마저 죽이려고 했지만 다른 신들이 말려서 참았지요.
판도라도, 홍수에서 살아남은 부부 중 남편인 데우칼리온도 모두 프로메테우스의 자식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일설에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만들었다는 신화가 있으므로, 제우스는 정말로 인간을 싫어했는지도 모르겠네요.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