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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문학]여화의 장편 소설속에 나타난 역사적 인식

*현*
최초 등록일
2006.03.14
최종 저작일
2004.12
6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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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당대문학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작가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余华는 1983년 처녀작인 『第一宿舍』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3편의 장편소설과 21편의 중·단편, 그리고 다수의 산문을 내놓으며 중국 제 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르는 한편 높은 문학적 성과를 얻고 있다. 첫 장편소설 『가랑비속의 외침』으로 선봉파로서의 색깔에서 벗어나 작품 활동의 변화를 예고한 그는 중국의 역사성과 본토성이 체현된 두 번째 장편소설 『살아간다는 것』을 통해 작가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가파른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인간이 걸어가는 생의 역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장예모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996년 출간된 장편 『허삼관 매혈기』는 余华가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작가로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작품이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一悲到底 -『가랑비 속의 외침 (在细雨中呼喊)』
2. 民族苦难史와 民族生命力 -『살아간다는 것(活着)』과 『허삼관 매혈기(许三观卖血记)』
1)『살아간다는 것(活着)』-세상과의 화해 ; 달관
2)『허삼관 매혈기(许三观卖血记) 』- 용서와 화해, 웃음
Ⅲ. 결론

본문내용

여화의 세 장편소설은 국공합작부터 문화대혁명 이후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환경 혹은 시대와의 부조화, 또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성격이나 희망에 있어 서로 융합되지 못하거나, 그것들의 일방적인 조화 강요로 인해 각기 다른 모습의 비극을 가지며 살아간다. 이 세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은 주인공들이 그러한 비극의 희생자든지, 사회적인 약자라는 것이다.
<가랑비속의 외침>→<살아간다는 것>→<허삼관 매혈기>로 가면서 작품 분위기는 밝고 따뜻해져간다. ‘살아간다는 것’과 ‘죽음’은 생명의,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이 두 매개체는 세 작품을 통해 중국인들의 인생 역정의 진상에 더욱 사실적으로 접근하게 해준다. ‘살아간다는 것’은 인류의 강한 신념과도 같다. 그들은 생활이 얼마나 무료하건, 생존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건, 얼마나 많은 곤란을 만나든 간에, 늘 강한 생명력으로 철저히 살아간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존재의 원동력으로 의의를 갖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란 것은 ‘살아간다는 것’의 비극적인 것을 나타내거나 삶 이후에 오는 필연적인 결과물이다. 사람들이 사는 게 너무 고될 때, ‘죽음’은 하나의 행복이 될 수 있기에 ,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양 방향의 선택에서 우리가 볼 때, 여화의 작품의 생존 의의는 매우 큰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화의 인식은 지나치게 가공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적잖이 주고 있다. <귀신이 온다>의 마대산이 죽는 순간 화면 전체가 컬러가 되고 현실이 된 것처럼, 그리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정신적으로 평화를 얻었다는 것이, 오히려 민초 그네들의 진상이었음이 오히려 설득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여화식의 역사 인식과 삶의 태도는 몇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응당 역사적, 정치적 차원에서 이해해야 할 현실의 고난조차도 운명의 한 형식이라는 보편적 차원으로 치환됨으로써, 그것에 대한 정당한 인식이나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된다. 이들 각 세 인물들은 모두 운명이 주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도 충실히 순응해 살아갔다. 최소한의 반항이나 저항도 없이 말이다.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인 숙명이 아니라, 앞에서 날아오는 화살인 운명인 이상, 운명은 빗겨갈 수도 바꿔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화 인식에서 나타나는 인물들은 이 숙명과 운명을 하나로 보고, 그 운명에 노예처럼 살아간다. 세상과 마주한 모습이 비애(가랑비 속의 외침)든, 달관(살아간다는 것)이든, 용서와 화해를 통한 웃음(허삼관 매혈기)든 간에 이 운명의 노예들의 각기 다른 모습일 뿐, 결국은 하나로 관통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허삼관 매혈기, 살아간다는 것, 가랑비 속의 외침
*현*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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