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론]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의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6.02.1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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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장경제정책에 따라 파괴되어 온 자연환경에 대해 고찰해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논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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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이 두 가지 문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문제이다. 무분별하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나라라면 자연히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밖에 없고, 경제적으로 충분한 발전이 되어 있지 않은 국가에서 친환경적인 정책을 많이 중시하다보면 상대적으로 경제발전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스위스같은 공업시설이 없이도 시계산업과 천혜의 자연환경만으로도 웬만한 나라의 수입을 훨씬 넘는 1인당 GDP를 얻을 수 있는 선진국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중진국 또는 개발도상국들은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공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양으로 보았을 때 환경파괴를 많이 일삼는 나라는 미국을 꼽을 수 있다. 미국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8%를 배출할 만큼 많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을 방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이 급속한 공업화, 산업화로 인해 많은 공해물질을 내뿜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그동안 지구 전체 산소의 상당량을 생산해낸다고 해서 지구의 허파라고 불려왔던 남미 지역의 국가들도 이제 산업화의 고삐를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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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대안들이 있다. 그 중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한 경제학적 균형에 좀 더 가까운 오염면허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염면허는 주로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한 국가 안에서 정부가 일정량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만큼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다. 기업이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밖에 없는 각종 산업이나 경제활동에서 그 오염면허의 값에 해당하는 지출보다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다면 그 기업은 기꺼이 오염면허를 지불하고 그 상품을 생산할 것이다. 이제는 이런 식으로 환경오염도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일종의 자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환경보전이라는 전 인류적으로 필히 지켜야 할 절대적인 가치를 이렇게 경제적 손익의 논리로 파괴시킬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썩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염면허라는 제도는 경제성장의 논리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환경문제에 어느 정도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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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더 이상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개발,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앞선 기업과 뒤쳐진 기업, 그리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갈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쪽도 포기하기엔 우리가 이미 너무 다리를 많이 건너 와버렸고, 이제 다리를 무사히 건너는 데만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말들처럼 수많은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실한 유대관계도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으로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을 둘 다 추구하기 위한 국가 내에서의 유대와 범세계적인 이해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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