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불을 찾아서>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1.23
- 최종 저작일
-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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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 자끄 아노 감독의 <불을 찾아서>를 보고...
목차
◈ 감독 자끄 아노
◈ 영화 <불을 찾아서>
본문내용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영화 <불을 찾아서>는 인간과 문명의 뿌리를 캐는 집요한 질문이며 성실한 대답이다.
8만 년 전. 미지의 세계로 돌아가면, 달빛이 동굴 속을 환히 비추고 있다. 우리들의 선조, 그러니까 `털 없는 원숭이`의 후예가 불씨를 안고 잠들어 있다. 이들에게 불은 생활의 수단이며 동시에 힘의 상징이다. 이 때 다른 족속(네안데르탈인)이 잠든 우람족을 덮쳐 불씨를 빼앗으려고 싸우다가 그만 불을 꺼뜨리고 만다. 암흑의 세계는 춥고 무섭다. 도저히 살 수 없으므로 우람족을 대표해 용감한 사나이 셋이서 불을 찾아 떠난다. 맹수에 쫓기고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며 헤매던 세 인간은 식인 족속인 크잠족의 불을 발견해 그들의 불을 빼앗아 달아난다. 이때 크잠족의 먹이로 잡혀 있던 이바카족의 소녀가 사나이 중의 한 명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그를 따른다. 일행은 천신만고 끝에 불을 안고 동족의 마을에 도착한다. 드디어 살판난 종족들. 그들은 기쁜 나머지 방정을 떨다가 그만 소중한 불을 물에 빠뜨린다. 슬픔과 비통에 젖는 인간들. 아마도 인류 최초의 절망감이리라. 그러나 이들은 불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 스스로 불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불을 찾아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사가 없다는 점이다. 어쩔 수 없이 다큐멘터리 적 접근을 택하고 있는 이 작품은 허허벌판에서 문명을 일구어낸 청둥벌거숭이들의 투쟁과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